[알림]2010년도 제15회 한민족문화예술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26일 일요일 오후4시 불교전통문화회관에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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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11일 석촌호수 수변무대와 서울 놀이마당에서 개최한 제15회 한민족문화예술대전 종합 심사결과 서울 영동일고 3학년 김주리양을 비롯하여 대전예술고 2학년 정우영등 5명의 장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우수상과 장려상등 93명을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자 하니 수상자와 심사에 참여했던 심사위원께서는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각 부문별 수상자입니다.

 

 

2010년도 제15회 한민족문화예술대전 수상자 명단

아래와 같이 사단법인 한국정신문화복지재단이 주관하고, 한민족문화예술대전운영위원회가 지난 7월22일부터 9월11일까지 공모와 백일장 형태로 진행한 2010년도 제15회 한민족문화예술대전 각 부문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가 가려졌습니다. 지역예선과 공모, 전체백일장에 참여한 총인원수는 2,012명이며 입상자는 장관상 5점을 비롯하여 98명입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26일(일요일) 하오 4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112번지 불교전통문화회관 1층 강당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불기2554년 9월16일

사단법인 한국정신문화복지재단 이사장 청광도각

한민족문화예술대전운영위원회 위원장

 

*대상(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중고등부

            미술부문:찬란한 문화유산

정우영 대전예술고2학년

           주소:대전시 서구 둔산동 은하수APT 110동 608호

 

*대학일반부문

              금속조각: 7층 청동 사리탑

송창일 천종사 대표(2010대한민국 명장)

             주소: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이선리 418번지

 

▣통일부 장관상

 

*학생부

            논술부문:한반도 통일과 주변국의 변수

유혜주/ 선정고 2년 :서울시 은평구 갈현2동 539 한솔아파트 1201호

 

*일반부

오해균/ 민주평통 군포협의회 (시부문)백두에서 한라까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722-7 아산나부빌@702

 

▣환경부 장관상

*학생부

               논술부문:태양에너지의 이용과 청정 환경

김주리/영동일고등 3년

               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 327-6 301호

 

*우수상

*학생부

한국정신문화복지재단 이사장상

이은지 근명여자정보고 3년 김혜미 근명여자정보고 3년

강동희 선정고 2년 마정훈 동대부고 2년

문소희 선정고 2년 박환희 동대부고 2년

태준경 선정고 2년 김보경 선정고 2년

김민서 원묵고 2년 박세연 동대부고 1년

정은규 동대부고 1년 김은설 선정고 1년

안용태 동대부고 1년 서희주 근명여자정보고 1년

송상훈 동대부고 1년 오승준 동대부고 1년

김다인 선정고 1년 권오성 선정고 1년

박찬우외 13명 천안 천일고등 1년 :청소년 연극동아리 「가치창조

김한송이 아주중 2년 김두송이 정신여중 2년

원지윤 은석초 2년 박선민 은석초 2년

최지민 은석초 2년 김유석 은석초 2년

*대학일반부

한국정신문화복지재단 이사장상

송한나 이화여자대학교 2년 (논술:독도수호, 필수 불가피한 문제의 중심에서)

윤지혜 경북도립대학 사회복지과 :(구연동화)

*입상/중고등부

한국정신문화복지재단 이사장상

김유림 근명여자정보고 3년

이진재 동대부고 2년 권민재 동대부고 2년 고재 동대부고 2년

김상헌 동대부고 2년 채수호 동대부고 2년 박병권 동대부고 2년

정우석 동대부고 2년 임지연 선정고 2년 임민선 선정고 2년

홍은영 선정고 2년 최연화 근명여자정보고 2년 김지은 근명여자정보고 2년

김정숙 근명여자정보고 2년 손수연 선정고 1년

이종 선정고 1년 김회연 선정고 1년 최해별 선정고 1년

원종찬 선정고 1년 김종현 선정고 1년 이성 선정고 1년

박지원 선정고 1년 안예진 선정고 1년 양현준 선정고 1년

임철용 동대부고 1년 이도성 동대부고 1년 김경인 근명여자정보고 1년

이슬비 근명여자정보고 1년 정세련 근명여자정보고 1년

문슬기 근명여자정보고 1년 신지수 근명여자정보고 1년

서명진 근명여자정보고 1년 이효선 근명여자정보고 1년

이지현 전동중 2년 류호인 동대부중 1년

*초등부

이지만 장평초 6년 김일곤 장전초 5년 최예진 은석초 2년

이정민 은석초 2년 김동은석초 2년

박묘은 은석초 2년 송예린 은석초 2년

 

[회원출사작품-도천최평열/합천나대로 농원대표]해인사 홍류동천 주변 풍경

해인사 홍류동천 풍경----도천 최평열

가야면 구원리 소재 2010. 9. 24.

농산정 주변 동굴

 홍류동 천

 

 

 

 

농산정 주변 

 

 

 

 

 

 

 

 

 

 가야서당 주변

 학사당 주변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

제14회불교청소년자원봉사활동수기공모 재활도우미부문 당선작품-김인수작,아픔없는 세상을 위하여

재활도우미부문

제14회 청소년자원봉사 활동수기 공모

 

                                       아픔이 없는 세상을 위하여

 

                                                                                                                         김인수(몽골  귀화인/청주시 사창동)

 

  초원이 나라 몽고에 살던 내가 한국에 유학을 온 것은 2003년 가을 학기입니다.

 몽고를 떠나기전 한글을 배우는 학원에 등록하여 거의 일년을 다니다 서울의 경희대에 교환학생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친구들은 몽고가 자기들의 조상이 살던 곳이라며 반가워 하면서도 처음에는 미개한 나라에서 온 부유층 학생으로 대하는 것이 여간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희 집은 그리 부유하지도 못살지 않는 평범한 집안입니다.

 "야, 너도 서커스 하냐? 너희 집도 게르에서 함께 생활하냐?

 보모랑 같이 살면 불편해서 어떻게 사느냐?"하는 질문이 더 많았습니다.

 나는 대학에 다니면서 소개팅도 하고 서울의 고적지를 방문하면서 잊고살던 고향을 느꼈습니다

 한국에 유학을 하는 몽고의 학생들은 그래도 동남아 학생들보다 빨리 적응을 하는 것은 이미 몽골 정부가 서울에 올 때 일정한 자격을 갖춘 한국어 실력과 한국문화를 배워 익혀야 정부가 비자를 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몽고 사람들이 배우기에는 한국어가 참 쉽습니다. 자음과 모음을 익히다보면 글자를 조합하며 새로운 글자를 익히는 순서로 알게 되는데 한류의 열풍으로 드라마를 보며 어투나 문법을 다시 배우니 정말 쉽게 배웠습니다. 단 글씨를 쓰는 것은 숙달이 되지 않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이 수기를 쓰면서도 남편의 지도를 받고 여섯 번이나 수정을 거쳤지만, 컴퓨터로 쓰면 누가 써 주었을 수도 있을 것을 믿을 것 같아 직접 편지지에 써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나는 학교를 마치고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하는 지금의 남편 회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남편과는 처음 소개팅에서 만났지만 외국에 나가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 연합봉사단 단장도 맡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학 농활에도 함께 나가며 진심으로 정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꼇습니다.

 그 남편이 내고향에 전기사업을 하자고 했을 때 뛸 듯이 기뻐했던 것은 나입니다.

 고향의 부모님도 자랑스러워 하셨지요.

 우리는 2년동안 몽고에 풍력발전기 설치를 도와 일을 했습니다. 내 고향에 전기를 보내주려는 남편의 모습이 정말 믿음직스러웠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자재를 싣고 지방공사를 하다가 그만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건 아니야.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오는 것이지?' 몸부림을 치며 울고 달아나야 되겠다는 생각도 하고, 정말 이런 시련은 남의 일이라며 부정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련은 남의 일이 아니고 내게 다가온 숙명과 같은 사건이었습니다.

 창피하고 나에게 걸었던 친정 식구들의 기대에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몰라 편지도 전화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아직 품안에서 젖을 빨고 있는 아기를 생각해서라도 이 난관을 헤쳐가야만 했습니다.

 휄체어에 앉아 생활하는 남편이 밉기도 했지만, 더 크게 다치지 않은 것만도 부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승용차에 남편을 앉히고 휄체어를 차에 싣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도착하면 역순으로 휄체어를 내리고 그 의자에 남편을 앉히고 회사에 들어갑니다.

 벤처회사를 운영하던 남편은 더 용기를 내어 사업체를 학장해 가고 있습니다.

올해 두 번째 다리 수술을 마쳣지만 바로 서기에는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사이 미영이가 태어났습니다. 아기를 키우기에도 벅차지만 시어머님과 유아원에 큰아이를 맡기면서 억척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몽고 처녀가 무섭다는 말까지 하지만, 누구나 시련은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는 것을 알것입니다

누가 내 어려운 사정을 알아준단 말입니까? 내 스스로 하지 않으면 극복할 수 없는 일이기에 어렵지만 낯선 이국에서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정부가 4대강 사업을 하면서 4대강 사업을 추진중인 강변에 친환경의 풍력발전기와 태양열을 이용한 발전하여 가로등을 설치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이번 기회에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정부 조달 계획에 참여하여 납품하기로 마음먹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꿈이 되더라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남편이 잃은 다리를 대신하여 두사람의 몫으로 억차게 이 난관을 해쳐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내 아이들에게는 결코 슬퍼하지 않는 내일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한국동요음악협회]제30회 전국어린이 동요작곡실기대회 개최 안내

한국음악협회 산하단체 한국동요음악협회

<직인 생략>

(110-110) 서울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2324호 전화:02) 2655-0407 전송:02) 2647-8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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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협 2010-10 / 2010년 9월 10일(금)

수신 :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참조 : 음악담당 교사

제목 : 제30회 전국어린이 동요작곡실기대회 안내

내용 1. 귀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본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동요작곡실기대회는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음악을 통하여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뜻 깊은 교육 행사로서, 어린이들의 음악적 창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해온 행사입니다. 본 행사에 귀교의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3. 대회 안내

(1) 일시 : 2010년 12월 11일(토) 오후 2시~4시

(2) 장소 : 서울교동초등학교 강당 (전화 : 02-765-2884)

<전철 1, 3, 5호선 종로3가역 5번출구에서 안국역 방향 200m

또는 3호선 안국역 4번출구에서 낙원상가 방향 200m>

(3) 참가 대상 :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4) 대회 내용

*당일 주어진 가사로, 학년 구분 없이 한도막형식의 가락만 지어 제출

*청음테스트는 하지 않음

(5) 입상자 발표-본회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상장은 학교로 우송

(6) 시상 내용

<a> 학년별로 최고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b> 입상 실적이 우수한 학교에는 단체상, 지도교사에게는 지도상 시상

(7) 참가 신청 : 별지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11월 30일까지 본회로 보냄

(8) 참가비 납부 : 참가비 1만원을 참가자(또는 지도자) 이름으로 아래의 계좌로

11월 30일까지 입금하면 됨

국민은행 433401-01-324728

예금주 : 한국동요음악협회 (작곡)

한국동요음악협회 회장 오 세 균

제30회 전국어린이 동요작곡실기대회 참가신청서

학교 이름

*상장에 기재할 학교명을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학교 주소

우편번호( )

지도 교사

이름 ( ) 핸드폰 ( )

참 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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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명>

2010년 월 일

지도교사 또는 학부모 이름 ( ) 핸드폰 ( )

*신청서 보낼 곳

<1> 우 편 : 110-110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2324호

한 국 동 요 음 악 협 회

<2> 이메일 : singing5 @ korea. com <끝>

[구연동화대본-백운곽영석지음]도깨비의 털옷

*구연동화대본

 

 

                       도깨비의 털옷

                                                                                                                 글 곽영석

준비물: 두개의 까만 털옷,

나오는 인물:도깨비 1,2,별님공주, 까마귀, 이야기할머니(구연자)

동작형태:손인형(양 손에 하나의 털옷을 끼우고 구연)

구연자의 복장:이야기 할머니

 

*시작하는 말 

  우리 친구들, ‘도깨비의 털옷’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어요?

  이 털옷을 입으면 자기 몸을 감출 수가 있거든요.

  예?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혼내주고 싶어요?

  네, 정말 착한 생각이에요.

 

 

*본 이야기

   숲속 여우 굴에 심술쟁이 도깨비 형제가 살았어요.

   형의 이름은 몽치, 동생은 덜렁이예요.

   이 심술쟁이 도깨비 형제는 장난치기를 좋아했어요.

도깨비형“와, 히히히, 할머니가 수염 달린 할아버지가 되었다!”

깨비동생“야, 고양이 수염을 단 할머니 좀 봐. 히히히.”

   이 도깨비 형제들은 마을로 내려가 할아버지 수염을 떼어 이마에 달아주기도 하고, 고양이 수염을 뽑아 할머니 턱밑에 붙여주기도 했어요.

  예? 재미가 있어요?

   흠, 재미가 있다고 장난을 치면 안 되지요? 그래요.

   그런데 이들 형제는 가끔 까마귀 털옷을 입고 다녔어요.

   웬 까마귀 털옷이냐고요?

   도깨비 형제가 늘 까마귀 꽁지깃을 잡고 놀았거든요.

까마귀“싫어, 싫어 내 꽁지깃을 뽑지 마”

   그래도 도깨비 형제는 까마귀 꽁지깃을 잡고 놀았어요.

까마귀“그러지마. 아프단 말이야!”

깨비동생“우와 신난다. 나는 검은 꽁지깃이 마음에 들어. 히히히.”

   덜렁이는 꽁지깃을 부채처럼 펴 보이며 까마귀랑 다투고 있어요.

까마귀“몽치야, 우리가 날개털을 줄께. 꽁지깃은 남겨 줘!”

   예쁜 까마귀 언니는 울상이 되어 말했어요.

도깨비형“그럼 털옷을 만들어 줘. 나도 까마귀 털옷을 입고 싶어”

까마귀“뭐? 털옷?”

   그래서 까마귀들은 할 수 없이 털 깃을 뽑아 옷을 만들었어요.

   “예? 털옷이 예쁘냐고요?”

   몰라요. 선생님도 어떻게 지은 옷인지 아직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이 심술쟁이들이 까마귀 털옷을 입으면 이상하게도 착한 일만 하게 되는 것이었어요.

   장난을 치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금방 착한 생각을 해냈어요.

깨비동생“할머니 힘이 드시지요?”

   할머니를 넘어지게 하려다 할머니를 부축해드리기도 했어요.

   교통신호등을 빨강 파랑으로 바꾸며 놀다가도 사람들이 많아지면 얼른 파랑불로 바꾸어주었어요.

   무거운 짐을 든 아저씨의 짐을 몰래 들어 주기도 했지요.

  하루는 동생 덜렁이가 말했어요.

깨비동생“형, 왜 우리 마음대로 안 되지?”

도깨비형“글쎄 나도 그게 이상해. 이 털옷이 마술을 부리나봐!”

깨비동생“형, 그래도 착한 일을 하니까 기분이 좋다 그치?”

   마침 별나라 공주가 거미줄에서 그네를 타다가 말했어요.

별님공주“몽치야, 덜렁아, 지금처럼 너희들이 착한 일을 하면 별나라에 예쁜 별로 태어나게 해 줄 거야.”

도깨비형“뭐, 예쁜 별?”

   덜렁이와 몽치는 눈이 황소 눈처럼 둥그레졌어요.

별님공주“그래. 별나라 임금님은 세상에서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을 별로 만들어서 밤하늘에 박아놓고 계시거든.”

깨비동생“정말이야? 그럼 우리의 별도 밤하늘에 박아놓을 수도 있어?”

   별나라 공주는 ‘또르르’ 귀뚜라미처럼 맑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별님공주“너희들은 지금 착한 일을 하고 있잖아.”

   별나라 공주님은 별똥별을 타고 휭 날아갔어요.

깨비동생‘와, 내가 반짝이는 별이 될 수가 있다니-’

   몽치와 덜렁이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바라보았어요.

   반짝반짝! 그래요.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어요.

   착한 사람들의 마음을 밝히는 별들이 정말 많았어요.

   몽치와 덜렁이는 자기들도 저 빛나는 별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심술부리는 일도 잊고 착한 일을 찾아 열심히 뛰어 다녔어요.

 

*맺는 말

  우리 친구들은 어때요?

  심술쟁이 도깨비처럼 별이 되고 싶지 않아요?

  그럼, 착한 마음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할 거예요.

[가고 싶은 산사-도천 최평열회원/나대로 농원대표]합천 연호사 전각과 대웅전및 경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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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연호사, 각성삼 풍경 ---도천 최평열

 

 

 

 

 

 

 

 

 

 

 

 

 

 

 

 

 

 

 

 

 

 

 

 

 

 

 

 

 

 

 

 

 

 

 

 

연호사 설화 

 

이곳은 약 1330년 전에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침공할 때 최고의 격전지로 당시 봉황대 영역 안에 수많은 영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사찰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태종 무열왕의 삼왕자가 있었던 궁소 봉황대의 사찰에 비로자나불을 안치시켜 호국 일념으로 선왕의 덕을 기렸고, 성덕대왕이 봉황대의 산세가 빼어남과 선당의 얼이 베인 곳을 천추만대에 기념하자는 뜻에서 자신의 왕호를 내려 성덕사라는 귀족적 사찰을 지었던 것이다.

그러나 성덕사는 조선시대 성종 25년 국령으로 불사 33개소를 회합함으로써 그 영향을 받아 승려를 학대하고 사찰을 파괴함으로서 봉황대 성덕사는 어쩔 수 없이 사찰을 궁류면 운계리 팔사곡 자사산으로 옮겨 정수암으로 그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그 후 누군가 다시 절에 들어와 암자를 파괴하려 했는데, 미륵불상 한 분이 도저히 넘어가지 않고 머리 부분이 떨어진 것을 보고 주지스님이 범상치 않은 일이라며 그 불상을 업고 합천군 연호사로 도망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연호사 불상 중 일부분이 성덕사 불상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공지]제15회 한민족문화예술대전 중고등부 논술부문 대상수상작품-영동일고 3학년 김주리(환경부장관상)

제15회 한민족문화예술대전 중고등부 논술부문 대상수상작품

 

환경부장관상

               태양에너지의 이용과 청정 환경

                                                                 서울 영동일고교 3학년

                                                                                 김 주리

정부가 녹색성장 산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가 청정에너지 개발 운영사업이다. 이중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생산과 풍력을 이용한 풍력발전기 사업은 4대강 사업 현장의 가로등과 주변 도로망에 적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내가 살고 있는 송파는 2005년부터 전남 고흥군 야산을 임대하여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그 생산전력을 한전에 판매하여 송파구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료를 대납해주는 시범 사업을 펼쳐왔다. 160여 가구의 전기료를 대납해 줄 정도의 청정에너지를 태양으로부터 얻어 연간 수 천 만원의 이익을 창출한 셈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지구촌의 이상변동으로 올해만도 유럽이나 동남아 멕시코 만의 해일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북극과 남극 등 양극 지방의 빙설이 녹아 바다의 수위도 기상 관측 이래 최고점까지 상승했다는 보도를 접한다. 이와 같은 자연현상은 갑작스런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에도 있겠지만, 탄소배출의 원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석연료의 단점은 자원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며,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환경에 나쁜 영향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지구는 미래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삶의 터전이다.

지구촌의 매장 자원도 고갈될 날이 예측되고 있으며, 석탄이나 화목을 이용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지구촌 환경을 위해서는 청정연료로 교체하고 무공해 원료인 태양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해서 미래 연료로 사용해야 한다.

빌딩의 외벽을 태양열 집열판으로 교체하고, 발전을 통해 자체 조명을 해결하는가 하면, 대도시의 가로등이나 교통정보 수집 CCTV전력도 태양집열판을 통한 전력을 생산해 가동하는 사례는 녹색 운동의 표본이라 하겠다.

유엔 기상기구는 올 겨울에는 혹독한 추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에너지낭비요인을 억제하고 새로운 청정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에서 시작하여 가정과 사회가 일체화 돼서 석유수입의 대체 효과를 널리 홍보하고, 에너지 자급시대의 주인으로 자라게 해야 한다. 태양은 무한한 에너지 자원의 보고이다. 이를 개발하고 이용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과제이다.*

[회원작품-주평(전 한국아동극협회장:미국거주)9/21일전송자료]수필 -멀어져 가는 고향의 소리

수필산책

                  멀어져 가는 고향의 소리

                                                                                  주 평 (아동극작가)

 

정직한 자연의 순환 속에,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이란 계절이 찾아 와, 내 사맆 밖에 머문다. 그래서 여름 한 때 새파랗든 내 집 앞 가로수 은행나무가 노랑 빛깔로 물들어 간다.

빨리 달려 가는 세월이, 날 더러 자꾸만 따라 오라고 손짓한다. 하지만 내가 그 세월의 손짓에 이끌려 따라 가면, 그 곳은 내 인생의 막다른 골목이기에, 나는 자꾸만 뒷걸음 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나는 또 하루의 무료(無聊)함을 메우기 위해, 우두커니 텔레비젼 앞에 앉아 있다. T.V 화면에 펼쳐진 지중해(地中海) 해안의, 동화 속에 나오는 집들 같이, 고풍스럽고, 이색적(異色的)인 집들, 이 집들의 거리마다에, 불항을 모르는 듯한 세계 각처에서 몰려 온 관광객들의 발길로 넘쳐흐른다. 그리고 해변 가에서 파도처럼 나울치고 있는 관경을 보면서, 이 나이의 나로서는 쉽게 갈 수 없기에 그림의 떡 같이 그리고 먼 산 위에 걸린 무지개 다리 같게만 느껴질 뿐이다. 또한 텔레비 화면에 겹쳐 흐르는 나레이션(배경설명), ‘뜨겁던 지중해의 태양은 사라져도, 나포리의 밤은 식을 줄 모른다!’ 라는 그 시적인 표현을 들으며, 과연 내 노경(老境)의 밤은 식지 않고 있는가 하고 자문해 본다. 하지만 내가 쌓아 올렸던 지난날의 갖가지 일들이, 어린이들이 나무 쌓기로 쌓아 올린 나무집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려 버린 듯이, 나의 과거도 무너져 버린 듯한 허무함을 안고 또 하루를 지내고 있음이 나의 지나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일까?

오늘도 나의 상념(想念)은 자꾸만 과거로 회귀(回歸)하기 시작한다. 이 회귀의 사연들은, 저 지중해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도 같은, 지금도 내 기억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두고 온 고향의 추억어린 산천(山川)과 소리들인 것이다.

내 초등학교 시절, 보리가 패든 늦은 봄날, 내 한반 밑 가스나, 학교길 길동무였던 ‘순금’이와 보리밭 이랑에 퍼질고 앉아, 먹보리(깐부기) 이삭을 잘라, 순금이 눈썹을 까맣게 그려 주면서, 5월 하늘에 소꾸쳐 올라가며, ‘삐이죽 삐이죽!’ 길게 울부짖으며 하늘 높이 날라 올라 가던 종달새의 소꾸침을 바라보면서, 나도 종달새처럼 하늘 높이 올라갔으면 하고, 동심을 키웠던 그 시절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름방학 한 때를 시골 할머니 집에서 지낼 때, 할머니 집 앞 개천가에 선 키다리 버드나무 가지에 매달려, 따갑게 울던 매미 소리를 들으며, 내 어린 마음에 매미는 어디가 아파서 여름 한 철, 진종일 저렇게 기를 쓰고 울고 있을 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한 그 한 때의 동심이 어쩜 나를 훗날 어린이를 상대로 하는 작가가 되게 한, 바탕이었지 않았나 싶어 진다.

한편 나는 할머니 집 저 멀리 벌판을 석탄 연기를 내뿜으며 지나 가는 기차를 바라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 기차처럼 멀리 멀리 달려 갈 날이 꼭 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바램이, 미국이란 정말로 먼 땅으로 나를 오게 한 어처구니 없는 현실(現實)에 지금 내가 자리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곳 미국에서는 듣지 못 하는 또 하나의 고향의 소리가 있다면, 그 소리는 내가 청소년 시절을 보낼 때, 밤늦은 가을 밤, 부뚜막에서 울던 귀뚜라미 소리인 것이다. 그 소리는 내 시험공부로 또는 책 읽기에 빠져 밤을 지세우든 꿈 많던 그 한 때의 나의 밤동무였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귀뚜라미 소리에서 가을의 소설한 정취(情趣)를 배웠고, 그 정취의 소리는 내가 긴 세월 글을 쓰는 과정에서 배음(背音)으로 깔린 효과음악이였을 지도 모른다.

오늘도 나는 내 고향 통영의 부둣가에서 떠나고 들어오는, 무수한 객선과 고기잡이 배의 북적거림을 회상(回想)한다. 무수히 떠나고 들어오는 배들과 길게 내지르는 뱃고동 소리는 내가 후일에 숙명처럼 안고 살아야 했던 무수한 이별과도 같은 장면이자, 소리였던 것이다. 또한 나는 그 겨울 바닷가에서 차갑게 울던 갈매기 소리를 잊지 못한다. 이 겨울 바다의 갈매기 소리는 내가 살아오는 동안 언제나 내 귓전에서 지워 지지 않는 고향의 여운(余韻)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여운들은 내 글 속에 그리고 연극 활동 속에 아름다운 색채의 물감처럼 녹아 들어, 고향을 소재로 한 많은 글과 연극을 잉태(孕胎)했던 것이다. 또한 유년기부터 내 몸 속에 세류(細流)처럼 흐르는 동심 때문에 나는 숙명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극작가로 또 동극무대의 설계자로 살아 온 까닭으로 해서, 오늘 날 나에게 아동극 분야의 개척자 라는 칭호를 부쳐 주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갈 길이 얼마 남지 않은 길손 같은 내 귓전에 들려오는 옛 듣든 고향의 소리와 ‘뜨겁던 지중해의 태양은 사라져도, 나포리의 밤은 식을 줄 모른다’라는 대사(臺辭)가 또, 하루를 마감하는 내 삶의 무대에 잔잔하게 깔려 들면서, 오늘 하루의 장막이 내려져 가고 있는 것이다.

[문학상공모] 제1회 한우리 문학상 현상 공모-2011년 2월 28일 마감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아동문학과 청소년문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우리 문학상>을 제정합니다. 특히 아동문학과 성인문학의 틈새에서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청소년 문학 장르가 새롭게 자리 매김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한우리 문학상 제정 및 공모를 통하여 아동·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문학 작품을 읽히며, 우수한 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아울러 독서진흥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모집부문 원고지분량 비고
아동문학 200자 원고지 기준 500매 내외 장편동화(소년소설포함)
청소년문학 200자 원고지 기준 700매 내외 청소년소설(성장소설포함)
 
구분 당선작 우수작 비고
아동문학부문 상패 + 2,000만원 2부문 통합 1편
상패 + 1,000만원
상금은 선인세이며, 수상작은
단행본 출판을 전제로 함
청소년문학부문 상패 + 2,000만원
 
1)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문단 데뷔 10년 이하의 기성 작가 포함)
 
- 우편 접수(등기 우편으로만 접수함).
- 원고는 한글(97이상)로 작성하여 프린트 1벌과 디스켓 동봉할 것.
- 원고는 11포인트, 양끝 맞추기, 행간 160을 기준하여 작성할 것.
- 원고 표지에 성명(본명), 생년월일(주민등록번호), 우편번호,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을 명기할 것.
- 우편 봉투에 <한우리문학상 응모 원고>라 표기하고, 접수부문 (예:아동문학부문 응모)을 표기할 것.
 
:  2011년 2월 1일 ~ 2월 28일까지 도착 분 (28일 우체국 소인 유효)
 
:  (120-837)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 72-6 한우리 독서문화운동본부 <한우리문학상>
공모 담당자 앞
 
:  한우리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선임한 본심 심사위원(당선작과 함께 발표함)
 
:  2011년 4월 20일(당선자에게는 개별 통지)
[시상식 장소와 일정은 한우리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통지]
 
:  2011년 5월 중
 
가) 응모작은 미발표 창작물에 한합니다. 표절이나 타사에 중복 투고인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함은 물론
     당선작 발표 후라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나)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출간하며, 상금은 선인세(원고료) 조건으로 지불합니다.
다) 당선작의 출판권은 단행본 출간 후 5년간 소유합니다.
라) 응모 원고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회원작품-글 배정순/아동문학가, 사진-운담 장경호/사진작가]동시-나뭇잎의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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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운담 장경호 /사진작가, 소재 민들레와 복숭아꽃]

             나뭇잎의 수화

                                                                     배정순/동시작가

 

해님

여기 빛 좀 보내 주세요

요 밑으로 새싹이 돋았는데

햇빛이 부족해요.

 

여기,

제가 잎사귀 손 살짝 치우면

얼른 햇빛 부어 주세요.

 

나 때문에 햇빛이 못 내려와

새싹들이 배고픈가 봐요

힘없는 저 빛깔 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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