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글 최춘해, 사진/혜월심]흙72

//

 
      [사진소제:영산강 유채밭,출사/혜월심]

 

      흙

        -아무리 작은 목숨이라도

                                          최춘해/창립회원

 

넓은 들 푸른 산

넓고 넓은 세상에

하필이면 보도블록 틈새에

자리를 잡았을까?

 

비좁고 답답한 틈새

아무 영문도 모른 채

바람이 데려다 준 자리.

 

흙은 아무리 작은 목숨이라도

살려 주고 싶다

풀씨가 내려올 것을 미리 알고

틈새 밑바닥에 기다리고 있다.

 

보도블록 틈새에서

갖가지 목숨들이 솟아난다

보이지 않게 도와주는 흙

 

[회원작품-곽종분/창립회원, 사진-도천 최평열 회원]동시-부처님 앞

//

 

  [사진-도천 최평열 회원, 소제:장안사 전각]  

         부처님 앞

                                       곽종분/아동문학가

 

 

절간

담장

호박꽃

 

법당에

촛불을 켜면

 

나비도

찾아와

온 세상 가득한

근심 욕심을

날개로 훨훨 날려 보낸다.

[회원작품-대우스님/정읍벽련선원장.사진/흰가람]내고향의 녹두꽃

//

       [사진자료-흰가람, 소제-녹두꽃]

 

내고향의 녹두꽃

 

                                  대우스님/벽련선원장

 

하늘의 소리 새벽의 소리 사람의 소리

녹두꽃 피울음이 빛이 되어 살아난다

들풀처럼 살다가도 불멸의 꽃이 되고

돌처럼 살다가도 불멸의 탑이 되어

 

상생의 소리 웃음꽃 잔치 사람의 소리

기다리다 달이 되신 백제의 여인이여

비단숲 꽃물결로 가슴 젖는 내장산아

옥정호 하늘호수 구절초 파도소리

 

상생의 소리 웃음꽃 잔치 사람의 소리

정의의 깃발 되고 역사의 등불되어

시대의 거울 되고 자각의 빛이 되어

하늘의 소리 새벽의 소리 사람의 소리

[회원작품-곽종분글, 사진-성동]동시-수덕사

//

 [사진출사/성동, 소제-수덕사 일주문]

             수덕사

                                                                  곽종분/창립회원

 

하늘이 닿을 듯

구름을

밟았는가

안개 속에 잠겼네.

 

법당에 들러

부처님의 가르침

스님께 배우니

 

가슴에 가득찼던

욕망과 미움과 허망

모두 떠나고

 

내 몸과 마음

신선이 되어

돌아왔네.

2010년도 구례 화엄사 화엄제 행사안내

//

 

[조계종 삼화불교총무원]제1회 전국불교합창단 경연대회 개최 안내

   G20세계정상회의 선공개최를 위한

          제1회 전국불교합창단 경연대회 개최 안내

    삼화불교총무원(원장:혜인)은 '교육20년 창종 9주년 기념법회' 봉행과 함께 선진 20개국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1회 전국불교합창단 경연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행 사 명:제1회 전국불교합창단 경연대회

일    시:불기2554년 11월 8일 월요일 12시

장    소: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장충체육관

참가대상:전국 사찰에서 활동중인 불교합창단

참 가 팀:20개팀 예상(30명 이상의 불교합창단 참가팀에게는 교통비로 50만원을 활동비로

              지급함)

내     용:사찰 합창단 팀별 찬불가 1곡을 선정해 발표함

         (선정곡은 신작 합창곡이나 기존 찬불가)

참 가 비:없음

접수마감:신청은 삼화불교총무원 02-511-2026으로 해야 하며, 마감은 10월 25일까지 20팀을

         접수함

시상내역: 대상-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상장

               최우수상-상금200만원과 트로피 상장

               우수상-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상장

               장려상-상금50만원과 트로피 상장

문의처: 전화 02-511-2026, 2027

            팩스전송 02-511-2028

 

주    최:불교조계종 삼화불교총무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1-5

            02-511-2026, 2027, 팩스전송 02-511-2028

 

 

                    불교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

 

                         제3회 대한민국찬불가요대상 불교가요 작시부문 추천자료

                     대우스님 작시 조영근 작곡    가창 불교연합합창단

                                      불교가요합창곡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

[대한불교찬불가제정위원회]제4회 대한민국찬불가요대상 찬불가요 작곡부문 심사자료-황학현작시 강주현작곡 '마음'

//

 

  [사진은 2009년도 대구지역 연합합창제 실황 객석의 스님들과 불자들]

 제4회 대한민국찬불가요대상 불교가요 작곡부문 심사자료

                                          

                                        -황학현작시 강주현작곡- 마음

 

 

 노랫말 가사

 

마음은 마음은 모든 것을 만든다

나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수레바퀴가 소발자국 따르듯이

괴로움이 괴로움이 그를 따르리라

마음은 마음은 모든 것을 만든다

마음은 마음은 모든 것을 만든다.

 

마음은 마음은 모든 것을 만든다

맑은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그림자가 그의 생김새를 따르듯이

즐거움이 즐거움이 그를 따라 따르듯이

즐거움이 즐거움이 그를 따라 따르리라.

 

 

음원소스-오케스트라 반주

제4회 대한민국찬불가요대상 불교가요작곡부문 심사자료

첨부파일 마음-강주현 작곡_황학현 작사_대구경북연합.mp3

 

  위 곡은 대관음사 정미화 보살외 13명, 동화사 이지영씨외 27명, 삼화사 이숙희 보살외 22명, 화계사 조영휘 불자외 19명, 보광사 이선재법사외 21명등 102명의 불자회원들이 추천해 온 불교가요 합창곡입니다.

이 곡에 대한 음원 청취가 어려운 분은 대한불교찬불가제정위원회 카페 새찬불가심사란에서 확인하여 11월 27일까지 의견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방송감청관리소 KBM방송모니터 요원들은 별도 모니터 보고서 전용회선을 이용하여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불자들과 찬불가제정위원회 지역 위원들의 의견 접수는 당회 전용 메일은 kbm0747@hanmail.net 을 이용하여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도 10월 17일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 이사장      초연 박용열

                        부설, 대한불교찬불가제정위원회 총재 운문/위원장 유 정

                                                                                            사무총장 백운 곽영석

[회원작품-대우큰스님/당회 지도위원]나의 꿈

나의 꿈

                         대우스님:당회 지도위원

                                  내장사 벽련선원장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나는 나눔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가까이 하기에는 눈 멀어

살아온 날들

이 생에 인연 아쉬워하며

 

그리움에 가다림이

나의 꿈입니다

 

 대우스님/ 1946년 생                                       

1959년 선운사에서 운기스님을 은사로 출가

1967년 석암스님을 계사로 비구계 수계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주지                   

제29,32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출마             

제9대 10대 중앙 종회의원                    

조계종 교무, 총무, 포교부장, 정화개혁 포교원장, 경찰청 경승실장 

저서:'길을 묻는 이에게', '생사','어둠을 비질하며' 외 다수          

현재]정읍 백련선원 회주

주소:580-300 전북 정읍시 내장동 576 내장산 벽련선원

      전화:010-2625-3307, 063-538-3307

[국악창작동요가사-백운 곽영석 작시]창작동요-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

 

[사진-농촌장터, 사진소재:장승부부]

▣창작국악동요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곽영석 작시

1.

퉁방울눈 부릅뜨고 동리 앞에 우뚝 서서

게 섰거라! 어디 보자. 천하장군 장승장군.

너희 마을 건강하게 평화롭게 내가 지켜

소리치며 발 구르는 천하장군 장승장군.

 

 

2.

족두리에 나무동곳 가로 꽂고 우뚝 서서

어디 가니? 나 좀 보자. 지하장군 장승장군.

장승마을 평화롭게 집집마다 건강하게

마을 수호 내가 할 일, 지하장군 장승장군.

 
[사진자료-출사:운주]제10회 불교영상포교대상 후보작품-5, 작품명:오대산 상원사의 전각과 경내 풍경
★ 가을맞이하는 오대산 산사 -상원사(上院寺)- :촬영- 운주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서 724년(신라 성덕왕 23)
자장(慈藏)율사가 지었다고 하며, 6,25전란시 건물 소각 작전에 한암(漢巖)선사가 법당에 좌정하고 몸으로써  
 
막는 기개에 압도되고 이에 감복한 군인이 법당의 문짝만을 뜯어내
마당에서 불을 지르고 떠나 상원사 소실을 막은 의미 깊은 사찰이다.


↓ 01) 상원사 표지석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02) 관대(冠帶)걸이
세조대왕이 목욕을 할때 관대를 걸어두었던 곳이 지금의 관대걸이다고 한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03) 경내에서 바라본 문수전의 전경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04) 연등 넘어 전각이 보입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05) 동종각(銅鐘閣)
- 편액은 탄허(呑虛)스님이 씀-

 

 

↓ 06) 상원사동종(上院寺銅鐘) - 국보 제36호 -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동종중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범종(梵鐘)으로서 음향이 맑고 깨끗하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07) 경북 안동누문(安東樓門)에 걸려 있던 동종을 왕명에 의하여
상원사로 옮기던 중 죽령에 이르렀을 때 종이 길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아
종의 유두 하나를 떼어서 본래 있던 안동으로 보냈더니 다시 운반 가능했다는 전설이 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08) 동종에는 구름 위에서 무릎을 세워 하늘을 날면서 공후(箜篌)와 생(笙)을
주악하는 병좌주악비천상(竝座奏樂飛天像)이 양주(陽鑄)되어 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09) 동종 옆 달마대사 목각상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10) 달마대사 얼굴 모습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11) 문수전 오른쪽 누각에 상원사 편액
- 탄허(呑虛)스님의 글씨 -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12) 가람의 중심인 문수전(文殊殿)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13) 문수전내부 문수보살님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14) 세조가 자객으로부터 화를 면하게 했다고 전해지는 고양이 석상
♡세조가 법당으로 들어서서 예불을 올리려는 순간 어디선가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세조의 곤룡포 자락을 물고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했다.
이상한 생각이 든 세조는 즉시 병사를 풀어 법당을 뒤지게 했고,
그 결과 불상을 모신 탁자 밑에 숨어 있던 자객 셋을 발견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자객의 칼에 의해 세조 목숨이 위태로웠음이 분명했다.
하여 세조는 목숨을 구해준 고양이를 찾았지만 고양이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세조는 그 고양이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으나 달리 방법이 없었기에,
차선책으로 논 5백섬지기를 절에 내리면서 해마다 고양이를 위해 제사 지내도록 명했다.
이로 인해 이 때부터 절에는 묘전(猫田 : 고양이 논), 묘답(猫畓)이란 명칭이 생겼으며
절에 바치는 쌀을 '고양이를 위한 쌀' 이라는 뜻에서 '고양미' 로 불렀다.
일설에 따르면 그 후 '고양미' 가 '공양미' 로 발음이 변했고,
문수전 입구 계단 좌측에 있는 고양이 석상은 그 사건을 기린 조각이라고 한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15) 문수동자가 세조를 씻겨주는 불화
♡세조가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어느날, 오대천의 맑은 물이 너무 좋아서 혼자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한 동승에게 등을 밀어줄것을 부탁하였다.
목욕을 마친 세조는 동승에게 "어디 가든지 임금의 옥체를 씻었다고 말하지 말라" 고 하니
동승은 미소를 지으며 "어디 가든지 문수보살을 친견했다고 하지 마십시요" 하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세조가 놀라 주위를 살피니 동승은 간 곳 없고 어느새 자기 몸의 종기가
씻은듯이 나은 것을 알았다. 이렇듯 문수보살의 가피로 불치병을 치료한 세조는
크게 감격하여 화공을 불러 그 때 만난 동자의 모습을 그리고, 목각상을 조각하게 하니
이 목각상이 바로 상원사의 문수동자상이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16) 영산전(靈山殿)앞 단풍나무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17) 상원사 요사채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18) 청량선원(淸凉禪院)
 - 스님의 승방이다 -

 

 

↓ 19) 아름다운 단풍나무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20) 목우당앞의 나무 울타리와 단풍나무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21) 목우당(牧牛堂)
- 스님들이 거처하는 곳 -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