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이은희 작시 사진, 삼정님]창작동요-초롱꽃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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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사-삼정, 소제:하얀초롱꽃]

 

▣부산 창작 동요제 출품작품

창작동요

               초롱꽃

                                                      이은희 작시

 

1. 산-마루 언덕길에 초롱꽃 등대

두 손에 꽃등 들고 손을 흔들죠.

산길조심 숲길조심 살펴 가라고

딸랑딸랑 소리치며 배웅을 해요.

 

 

2.고갯마루 바위 집에 초롱꽃 엄마

잠든 아기 깨면 안 돼 등에 업었어.

산바람도 불지마라 흰 구름 둥실

밤이 오면 꽃불등대 활짝 피워요.

 

 

작가약력/이은희

가수겸 작사가

제16회 찬불가요대상 작사부문 수상(대한불교찬불가제정위원회)

찬불가요'풍경소리', '봉정암' 등이 있음

연락처:서울 은평구 진관동 19 롯데캐슬 817동 804호

전화-010-6260-8828

[회원작품-백두현시인, 사진-서송 김재호]창작동요-마음문을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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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사진출사-서송 김재호, 주제-백로의 사랑]

 

* 창작동요/부산동요제 참가작품

 

주제:다문화 가정 포용

 

                    마음문을 열어요

                                                                 백두현/시인

 

1.똑똑똑 문을 열어요. 사랑으로 말을 해봐요

  미운마음 화난 마음 모두 잊고 감싸주셔요.

  피부색도 다르지만  함께사니 이웃사촌이야

  엄마나라 아빠나라  미래일꾼 우리 들이지 

  가슴으로 맞아줘요  마음문을 활짝 열어요.

 

2.똑똑똑 사랑을 해요 가슴으로 맞아주셔요.

  용기있게 살수있게  사랑으로 살펴주셔요.

  모든것이 서투르고  솜씨맵씨 다르지만요

  나라사랑 이웃사랑  가슴열고 살아갈래요

  가슴으로 맞아줘요 마음문을 활짝 열어요.

 

 

 

*작가약력/백두현

아동문학가 겸 수필가

2009년도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동시부문 수상

2010년도 대한민국청소년문화예술대전 논술부문 대상 수상

동요음악협회 작사분과 회원

전화:010-5514-4852

주소:충북제천시 고암동 1254번지 보미파란채 아파트 106동 501호

2010년도 전국평화통일 창작동요제 행사 안내-춘천시 민주평통주관

2010 전국 평화통일 창작동요제 ♪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수변의 호수를 가슴에 안고 빨갛게 수놓은 단풍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자연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어린이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동요의 순수하고 맑은 노래로서 우리 고장을 널리 알림은 물론 창작동요를 통해 사랑이 가득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함.

○ 주 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춘천MBC

주 관 : 민주평통 춘천시협의회․춘천MBC

1. 참가 신청서 배부 및 접수일정

- 배 부 : 2010년 10월 4일(월)~ 2010년 11월 10일(수)

- 접 수 : 2010년 11월 4일(목)~ 2010년 11월 9일(화)

- 접수방법 : 방문, 팩스, 우편 (마감일 우체국 소인 찍힌 작품까지 유효함)

2. 본선 진출 곡 발표

- 2010년 11월 13일(금) 춘천MBC 홈페이지

3. 2010 전국 평화통일 창작동요제 본선 장소 및 일시

- 장 소 :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 녹 음 : 2010년 12월 5일(일) 10:00-13:00

- 리 허 설 : 2010년 10월 5일(일) 13:00-15:00

- 본선녹화 : 2010년 10월 5일(일) 16:00-18:00

4. 참가자격

- 동요 작곡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참가곡은 이전에 방송, 책, 신문에 발표된 적이 없고

다른 동요제에 수상한 적이 없는 순수 창작 곡 이어야 합니다.

- 노래 가창자는 초등학교 어린이에 한합니다.

5.제출서류

- 신청서 1부 (첨부파일)

- 피아노 반주가 포함된 악보 7부

- 사진 2매(팸플릿 제작용 작곡가, 가창자 사진)

- 악보와 같은 피아노 반주에 노래한 테이프 및 CD 1장

6. 접수처 및 문의

♠ 접 수 처 1 :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238-3 춘천MBC

- 평화통일 창작동요제 담당자

- 문 의 : ☎ 033) 259-1215

- 팩 스 : ☎ 033) 254-6400

- 홈페이지 : http://www.chmbc.co.kr/

♠ 접 수 처 2 : 원도 춘천시 중앙로 3가 67-1 시민복지회관 민주평통 춘천시협의회

- 문 의 : ☎ 033) 254-9121

- 팩 스 : ☎ 033) 257-4116

- 홈페이지 : http://www.nuac.go.kr/

7. 방송은 춘천 MBC를 통해 방송 예정(방송일시와 채널은 추후안내)

8.시상내역

수      상

 시    상    내    역

대상

     1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금상

     1팀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은상

     2팀       상금 80만원과 트로피

동상

     3팀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인기상

     1팀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장려상

     8팀       상금  20만원과 트로피

9.기타

- 본선 반주는 전곡 반주 MR 연주로 사전 제작함

- 본선 진출곡은 16곡(평화통일주제 8곡, 자유곡8곡)-주최측의 사정에 의하여 변경 될 수 있음

- 본선 참가곡은 CD로 제작, 참가자에게 무료 배포 예정

- 기성 문학작품을 가사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참가자의 작품의 사용승인을 얻어야 하며 접수할 때 반드시 참가신청서의 서류들과 함께 제출하셔야 합니다.(기존 발표된 노랫말 사용을 금지합니다.)

- 한 사람의 출품 곡수는 3편까지로 제한합니다.

- 본선 진출 곡의 음반제작, 악보출판, 인터넷 및 방송에 관한 저작권은 향후 3년간 민주평통 자문회의가 일체의 권리를 갖습니다.

- 중창일 경우 참가 인원수는 11명 이하이어야 합니다.

- 참가자는 주최 측의 공연 및 음반제작 등 행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에 이의 없이 응해야 합니다.

- 접수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2010『전국 평화통일 창작동요제』참가신청

(참가부문 :

독창, 중창 )

접수번호

작곡자

성 명

( 인 )

사진

소 속

주 소

생년월일

연 락

H․P

작사자

성 명

( 인 )

가창자

★중창시

전체사진

성 명

( 인 )

사진

주 소

연 락

H․P

곡 명

※ 중창 참가자(대표만 위“가창자”란 기재)는 별지 이용 작성

위와 같이『2010 평화통일 전국 창작동요제』참가를 신청합니다.

2010년 10 월 일

신청자 : (인)

접 수 증

접수번호

곡 명

작 곡 자

가 창 자

위 작품을 『2010 전국 평화통일 창작동요제』참가곡으로 접수합니다.

2010년 월 일

[회원작품-이만월(본명,이연수) 사진-비탈길님]창작동요-사과밭 달님

  [사진출사-비탈길님, 소재/옥정농원]

 

▣창작동요

                      사과밭 달님

                                     이만월(본명 이연수)

 

 

1.사과밭에 엄마달님 지켜보는 밤

귀뚜라미 찌르르르 책을 읽어요.

해님 얼굴 달님 얼굴 누구 닮았나?

동글동글 사과 얼굴 만져보아요.

 

 

2.노랑해님 익혀놓은 빨간 사과밭

까치들이 아침부터 사과를 세요.

엄마달님 초승달님 실눈 뜨시고

둥글둥글 아기사과 지켜보아요.

[회원작품-이연수(예명:만월)]창작동요-단풍잎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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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운산 남승인,소재:포천 폭포랜드주변의 단풍]

 

   창작동요

                          단풍잎 편지

                                                    이만월/반달문화원 운영위원

                                                                                          (본명-이연수)

1.노랑빨강 마음편지 단풍잎편지

  밤새도록 창가에서 똑똑 전하려다

  심술쟁이 비바람에 그만 들켜서

  나무밑에 눈물 편지 떨궈 놨어요.

 

2.알록달록 마음편지 단풍잎편지

  밤이슬로 곱게 써서 똑똑 전하려다

  아기쥐가 빙글빙글 웃는 바람에

  나무밑에 한잎 두잎 떨궈 놨어요.

 

 

작가약력/이연수(예명 만월)

반달문화원 운영이사

동화구연가

청소년문화진흥회 총무간사

한국동요음악협회 작사분과 회원

연락처 :070-8273-8727

[공지-작곡가 강주현회원]찬불합창곡집 '마음'과 불교성악인들이 만든 음반 '연꽃 향기'발매

   대구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중암 강주현 회원이 찬불합창곡집 '마음(값 7,000원)과 불교성악인들이 모여 찬불가로 널리 불리는 곡을 하나의 음반에 모은 '연꽃 향기'를 제작하여 발매하였다. 이 작품집 악보와 음반이 필요한 신행 단체나 회원들께서는 강주현 회원 전화  010-9701-8008로 문의 하시기 바란다.

  아울러 당회 대한불교찬불가제정위원회 부위원장인 작곡가 조영근 선생의 찬불합창곡 2집은 초판이 모두 매진되고, 재판은 대한불교찬불가제정위원회 기획도서로 다시 편집하여 지난 9월15일자로 발매를 시작했다.

 기획도서의 주문은 정가의 30%를 할인한 7,000원씩 사무국에서 주문을 받아 발송을 하고 있다.

 

                                                                 불기2554년 10월  12일

 

                                        대한불교찬불가제정위원회

 

                                                                                          사무총장 백운 곽영석

 

 

찬불가합창곡집/마음, 찬불가CD/연꽃향기-안내문

 

 

 

 

-찬불가 합창곡집 <마음>은 정식 도서 출판물 입니다.

2010년 8월 18일 부터 전국 교보문고 매장에서 구입 하실 수 있으며,

교보문고 홈페이에서도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마음

2.

묘향산 깊은 계곡물

3.

우리 큰스님

4.

당신이 오시는 날에

5.

신혜행

6.

관세음보살님

7.

발원

8.

지장보살마하살

9.

산사의 여명

10.

허망한 그림자

11.

육법공양

12.

영혼(법회용)

13.

그리움에 오셨는가

14.

영혼(연주용)

15.

장 담그기

16.

천상으로 보내는 편지

17.

나무야 나무야

18.

달아 달아

19.

촛불하나 향불하나

 

발간에 즈음하여


1920년대부터 보급 되어진 창작 찬불가는 구비전승(口碑傳承)으로 전래된 불교음악과는 달리 서양음악기법에 의해 작곡한 곡들이다.


찬불가(讚佛歌)는 불보살을 찬탄하며 불보살께 음성으로 공양을 올리며 불교의식에서 환희에 찬 사부대중들이 부처님께 흠모와 존경심을 표현하는 노래이다.


1950년대부터 본격적인 창작찬불가를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몇몇 스님들과 작곡가들에 의해 찬불가는 포교와 불교음악의 대중화와 의식의 현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 왔다.


그동안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발전해 왔던 불교음악의 대중화는 먼저 새로운 찬불가의 창작과 더불어 보급의 현대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창작을 위해 작곡가들의 신심에만 의존한 지금까지의 방법보다는 자연스러운 경제적 창작이 뒷받침되어 더 많은 새로운 곡, 여러 장르의 곡들이 만들어지게 개선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곡들을 불교신도나 각 사찰의 합창단들이 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어야 보급의 현대화 대중화를 이루는 방법이라 생각하며 그 동안도 많은 단체에서 이루어져 왔지만 홍보나 제도권의 수용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찬불가 합창곡집 `마음` 은 불교음악과 더불어 불교 포교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발원을 해 봅니다.



불기2554년 8월

 

찬불가를 사랑하는 Ebony & Ivory

 

 

-Ebony & Ivory 의 원래 뜻은 피아노 건반의 흰색과 검은색을 말하며,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단체에서는 백인과 흑인의 화합을 표현합니다.

 저희 단체에서는 모든 중생들(세계 인류)의 화합을 찬불가로서 이루고자 합니다.

 

 

 

Ebony & Ivory가 전하는

연꽃향기

CD 발매

 

 

 

-찬불가 합창곡집에 수록된 21곡  / 신작 찬불가 2곡

 총23곡 수록

 

 

STAFF

-Ebony & Ivory 대표 / 강주현

-기획 / 박준홍

-연출 / 권준대

-진행 / 정우진

-노래 / E & I 중창단

 *Tenor 1. : 박준홍 / 정우진

 *Tenor 2. : 김영권 / 이진명

 *Bariton   : 권준대 / 양영승 / 유정수

-솔리스트 / Sop. 이영현

-피아노 / 김진아, 정윤숙

-레코딩 & Mastering / 이청일

-녹음장소 / 연지 예당홀

-표지디자인 / ISMM

 

*문의처 /  발신메일로 답장을 보내시면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수록곡목

01.가지산 물소리 / 김성춘 작사, 정홍근 작곡

02.공심공체 둘 아닌 노래 / 대행스님 작사, 김동환 작곡

03.님의 소리 / 덕신스님 작사, 김회경 작곡

04.부처님을 따르면 / 황학현 작사, 박이제 작곡

05.한 마음 있음이여 / 윤후명 작사, 김동환 작곡

06.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선사 작사, 백영운 작곡

07.구름 걷힌 달처럼 / 문정희 작사, 김회경 작곡

08.진리의 빛 / 정현성 작사, 최영철 작곡, 김동환 편곡

09.무상 / 도신스님 작사, 도신스님 작곡, 강주현 편곡

10.님이시여 / 김동호 작사, 박이제 작곡

11.왕생극락의 노래 / 정완영 작사, 김회경 작곡

12.마음 / 황학현 작사, 강주현 작곡, 강주현 편곡

13.꽃 향기 가득한 님 / 박수진 작사, 박수진 작곡, 강주현 편곡

14.관세음보살님 / 동호스님 작사, 박이제 작곡

15.예불가 / 정운문 작사, 정민섭 작곡

16.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조용극 작사, 변규백 작곡

17.연꽃 피어 오르리 / 덕신스님 작사, 김회경 작곡

18.너와 나 / 이종만 작사, 이종만 작곡

19.귀의하옵고 / 박이제 작사, 박이제 작곡

20.관세음보살 찬가 / 우학스님 작사, 이달철 작곡

21.영혼 / 강주현 작사, 강주현 작곡, 강주현 편곡

22.우리도 부처님 같이 / 맹석분 작사, 이달철 작곡

23.보현행원 / 정운문 작사, 정민섭 작곡, 김동환 편곡

 

본 음반(CD)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반 사용신청을 정식으로 해서 만든 것입니다.

올바른 음악저작권 제도가 정착되도록 찬불가를사랑하는 Ebony & Ivory에서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음반 이미지!

음원은 올릴수가 없습니다.  _()_

 

 

 

[공지]2010년도 제27회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수상자 발표-동요동시 윤이현선생, 동화부문 정명숙선생 수상

2010년도  제27회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수상자 발표

                    -동요동시부문 윤이현선생, 동화부문 정명숙선생

 

  석주당 정일 대종사 스님의 원력으로 제정 지난 1983년부터 시상 해 오고 있는 2010년도 제27회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장 김종상)는 지난 6일 하오 4시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사무실에서 불교신행 단체와 아동문학단체, 문학인 ,출판인으로부터 추천받은 27편의 문학상 후보작품을 심의하기 위하여 이길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만장일치로 동요동시부문에 원로 아동문학가 윤이현 선생, 동화부문에 정명숙 유석초등학교 교사를 제27회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하였다.

  이번 심사대상 작품은 아동문학 전분야를 대상으로 응모 마감 1년 전까지의 기간에 발표된 작품이나 발간된 작품집을 대상으로 불교적 세계관과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족자존의 정신이 담긴 내용을 우선 대상작으로 골랐으며, 작가의 종교관은 고려하지 않고 작품성 위주로 선정기준을 정하여 논의하였다.

 본심에 앞서 심사위원들은 미리 나눠 읽은 작품에 대한 의견을 종합 개진 청취한 뒤 그동안 해당 작가의 작품 활동과 문학상 제정 취지에 부합하는 2명의 작가로 압축하고, 격론끝에 高現 윤이현선생의 작품 '참 기특도 하지 '외 5편의 동시와 慈行心 정명숙 선생의 중편동화 '할매스님'을 제27회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수상작품으로 선정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래는 종합 심사평

   동시부문의 윤이현선생의 수상작품 '참 기특도 하지',' 할머니 말씀','네 고운 마음이'외 3편의 동시와 후보작품으로 추천된 동시집'야옹이는 신났다'는 자연을 모성애로 관조하며 사물을 사랑스런 마음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서정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석주당 정일 대종사스님은 어린이의 천진한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씀을 자주 들려 주셨다.

   윤선생은 불교적 수사나 진부한 용어를 제시하지 않으면서도 불교의 근본 사상을 작품속에 녹여내는 남다른 솜씨를 가지신 분이다. 부처님 마음이 곧 자연이요 부모의 마음이며, 엄마 자리 할아버지의 자리, 할머니 자리에 부처님을 놓으면 작가가 의도하는 자리이타, 천지동근의 불교적 사유가 분명해진다. 쉽게 쓴 시편이지만 독자에따라 어려움을 간직한 것은 바로 오랜 연륜으로 다져진 작가의 창작 기본틀이 천진불의 마음을 살피고 있기 때문이다. 

  동화부문의 정명숙선생의 중편동화 '할매스님'은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재혼으로 암자로 보내진 동자의 미래를 걱정한 비구니(할머니)스님이 동자를 대도시로 유학을 시키지만, 적응을 하지 못하고 다시 암자로 돌아와 안락을 찾는 '회귀'와 '인연'을 소제로 한 작품이다. 정선생은 기간중에 1200매에 이르는 장편동화'똥개도 개다'를 펴냈는데, 이 작품은 토종 똥개의 삶을 통해 왜래문화에 도외시되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비극과 애정어린 작가의 따듯한 시선을 살필 수가 있다. 익살과 재치있는 문장이 장편 이야기의 진부함을 해소시켜 주고 있으며, 불교적 세계관을 잘 그려주었다는 의견이었다.(글, 곽영석)

 

          심사위원(가나다 순)

            심사위원장 이길원(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 시인)

                  위   원 곽영석(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 사무총장. 희곡작가)

                            김옥애(동화작가, 본회자문위원)

                            신현득(문학박사, 본회고문, 동시작가)

                            이영호(동화작가, 본상 전년도 수상작가)

                            장경호(동화작가, 본회 상임이사)

 

 

[김주리/영동일고교3학년]제15회 한민족문화예술대전 논술부문 환경부장관상 수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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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민족문화예술대전 논술부문 환경부장관상 수상작품

 

▣문학부문(환경)

                           태양에너지의 이용과 청정 환경

                                                                                    영동일고교 3학년

                                                                                                김 주리

 

정부가 녹색성장 산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가 청정에너지 개발 운영사업이다. 이중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생산과 풍력을 이용한 풍력발전기 사업은 4대강 사업 현장의 가로등과 주변 도로망에 적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내가 살고 있는 송파는 2005년부터 전남 고흥군 야산을 임대하여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그 생산전력을 한전에 판매하여 송파구 저소득층 가정의 전기료를 대납해주는 시범 사업을 펼쳐왔다. 160여 가구의 전기료를 대납해 줄 정도의 청정에너지를 태양으로부터 얻어 연간 수 천 만원의 이익을 창출한 셈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지구촌의 이상변동으로 올해만도 유럽이나 동남아 멕시코 만의 해일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북극과 남극 등 양극 지방의 빙설이 녹아 바다의 수위도 기상 관측 이래 최고점까지 상승했다는 보도를 접한다. 이와 같은 자연현상은 갑작스런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에도 있겠지만, 탄소배출의 원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석연료의 단점은 자원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며,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환경에 나쁜 영향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지구는 미래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삶의 터전이다.

지구촌의 매장 자원도 고갈될 날이 예측되고 있으며, 석탄이나 화목을 이용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지구촌 환경을 위해서는 청정연료로 교체하고 무공해 원료인 태양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해서 미래 연료로 사용해야 한다.

빌딩의 외벽을 태양열 집열판으로 교체하고, 발전을 통해 자체 조명을 해결하는가 하면, 대도시의 가로등이나 교통정보 수집 CCTV전력도 태양집열판을 통한 전력을 생산해 가동하는 사례는 녹색 운동의 표본이라 하겠다.

유엔 기상기구는 올 겨울에는 혹독한 추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에너지낭비요인을 억제하고 새로운 청정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에서 시작하여 가정과 사회가 일체화 돼서 석유수입의 대체 효과를 널리 홍보하고, 에너지 자급시대의 주인으로 자라게 해야 한다. 태양은 무한한 에너지 자원의 보고이다. 이를 개발하고 이용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과제이다.*

제14회 불교청소년자원봉사활동수기 현상공모 당선작-근로면학부문 [한글을 배우며 한국을 배우며-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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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면학부문

                                    한글을 배우며 한국을 배우며

                                                                                                                   이수민/31세

 

저는 호찌민시에 살다 한국에 출가하여 남매를 낳아 기르고 있는 이수민입니다

올해 방송고를 입학한 새내기 학생이지만 나이는 벌써 서른이 넘은 중년이요 베트남에서는 10년전만 해도 할머니 소리를 들을 나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살던 나라는 평균수명이 40세에 불과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처음 올 때는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을 날이었습니다.

한국어도 서툴고 살아온 방식도 달라 과연 내가 결혼생활을 잘 견뎌낼 수가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요.

과거 베트남에 참전한 한국군인에 대한 이야기는 어릴때부터 많이 들었고, 한국이 동양권에서는 그래도 인종의 차별이 없을 뿐 아니라 여성에대한 배려가 많고 어른을 공경하는 미덕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드라마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베트남의 많은 여자들은 이런 안락과 부모를 모시며 오븟하게 사는 것을 동경하는 이가 많습니다.

요즘 베트남에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한국영화나 텔레비젼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화면에 비춰지는 한국의 발전상을 보고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를 느끼고 동경을 합니다.

저도 드라마를 보며 한국지사로 파견된 청년을 만나 결혼을 했지만, 한국어도 모르고 한국 문화에 대한 것은 정말로 텔레비젼으로 대한 것외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남편이 2년의 지사 근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했을 때 두려움이 더 컸던 것은 그같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인으로 귀화를 하고 한국어 능력시험-초급과정을 어렵사리 통과를 했습니다. 마침 우울한 소식도 들었지요.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을 만나 결혼 1년도 안되어 폭행으로 죽은 24살의 베트남 처녀 소식이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서로 안부 전화를 하며 위로했습니다 마치 우리가 당한 일인냥 서로 울며 전화를 했답니다.

누구나 죽을 것이라는 각오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결혼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맺어진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불행한 일입니다.

제 주변에도 30여명의 고향 선후배가 한국인에게 출가하여 아들 과 딸을 낳아 기르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결혼에 실패하여 오갈곳도 없이 불행하게 사는 선후배도 있음을 압니다.

"조금만 잘 견디지? 왜 집을 뛰쳐 나왔어?"

만나면 그런 이야기부터 하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선진국같이 교포청이나 이민청 간은 데서 종합적으로 귀화인의 관리나 해외 교포를 관리하고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간혹 합니다.

앞으로는 우리와 같은 귀화인의 슬픈 이야기는 없겟지요.

요즘도 우리 고향 선후배들과 나누는 이야기는 '빨리 한국어를 익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모국어만을 알고 있는 고향 출신 결혼 이민자들이 많아 의사 소통을 그래도 어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의 도움으로 그래도 한국어를 일찍 깨우친 저는 행복했습니다.

가까이 사는 후배나 선배들의 행정 사무를 도와주고 아이들의 유치원에도 함게 가주고 관공서에 제출할 서류도 대필하여 줄 때가 많습니다.

지난 6월부터는 구청의 도움으로 작은 방을 마련하고 고향후배와 선배들을 일주일에 3번 요일을 정해놓고 교재를 만들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이상한 사투리가 나오면 그 쓰임에 대해 메모를 해가지고 와서 서로 질문하고 배우고 가르칩니다.

김치를 담가 먹는 것은 이미 베트남에서 배우고 익혔지만 시집오고 나서 저를 어렵게 했던 것은 된장과 간장문화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된장과 고추장 간장만으로 푸성귀와 채소를 버무려 금방 반찬으로 바꾸는 시어머니의 모습은 신처럼 보였습니다.

이제 한국인으로 살기 시작한지 7년이 됩니다.

베트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다시 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해 배우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귀화인으로 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둥이 되고 싶습니다.

목적이 있으니 목표는 성취할 수 있겠지요?

아들 한수와 딸 은정이를 잘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다문화 시대의 1세대 국제화 가족의 성공담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연진/서울 신현고 3학년]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민족문화예술대전 논술부 대상수상작품[소통을 통해 마음의 문을]

*2010년도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예술문화대전/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작품

              소통을 통해 마음의 문을

 

 

                                         주연진/서울 신현고등학교 3학년

 

 다문화 가정이란 무엇일까? 말 그대로 다양한 문화가 결합한 가정이다

 나는 현재 내 살갗으로 다문화가정을 느끼고 있다. 바로 우리 삼촌가족이 다문화 가정이기 때문이다. 숙모는 삼촌과 가이드 활동으로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삼촌이 우리에게 처음 숙모를 소개해 주던 날, 우리는 태국인이라는 말에 당황스러웠다.

 숙모의 까만 피부와 특유의 향도 어색했다. 그리고 다른 식성이며 다른 문화로 곤혹감을 느꼈다. 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이제는 더할 나위가 없이 친한 숙모와 조카사이가 되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수고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더욱이 서양인이 아닌 동남 아시아인 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기도 한다. 나는 항상 사람들의 이러한 눈빛 때문에 삼촌 가족 내외가 상처 받을까 걱정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촌동생 지윤이가  겪을 고통이며, 모든 걸 알고 있음에도 아무 도움도 줄수 없는 삼촌과 우리들의 고통-.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유순한 눈빛으로 돌릴 수 있을까?

 나는 대화가 그 답이라고 생각한다. 대화를 통한 마음의 소통이 서로를 이해하기 좋은 방법이기 때문인다. 그렇다면 우리 언어를 배울 길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어학당이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외국인이 우리 언어와 문화를 배우즌 곳이다. 하비만, 살림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우리 숙모같은 사람에게도 배움의 길이 쉬울까? 실제로 우리 숙모는 한국어가 서툴다. ㄱ러다보니 점점 나와의 대화도 끊기고 가족간의 친밀감도 떨어지는 것 같다. 우리 가족뿐만이 아니라 다른 다문화 가정도 이와 같은 고통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지금, 가장 먼저 실천되어야 할 것은 언어 교육이라 생각한다. 하나지 예로는 무료 어학당과 같은 시설을 늘려 외국인에게 우리 언어를 배울 기회를 넓혀 주는 것이다.

 민족의 얼과 풍스이 깃든 언어를 배우다 보면 자연스레 서로를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물론, 우리의 시선 또한 바뀌어야 한다. 다른 나라라는 이유만으로 배척할 것이 아니라 문화상대주의적 태도로 받아드려야 한다.

 이렇게 서로와 서로가 노력하여 진정한 소통이 이뤄진다면 국적 따위는 아무런 눈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소통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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