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산사-도천 최평열회원/나대로 농원대표]합천 연호사 전각과 대웅전및 경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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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연호사, 각성삼 풍경 ---도천 최평열

 

 

 

 

 

 

 

 

 

 

 

 

 

 

 

 

 

 

 

 

 

 

 

 

 

 

 

 

 

 

 

 

 

 

 

 

연호사 설화 

 

이곳은 약 1330년 전에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침공할 때 최고의 격전지로 당시 봉황대 영역 안에 수많은 영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사찰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태종 무열왕의 삼왕자가 있었던 궁소 봉황대의 사찰에 비로자나불을 안치시켜 호국 일념으로 선왕의 덕을 기렸고, 성덕대왕이 봉황대의 산세가 빼어남과 선당의 얼이 베인 곳을 천추만대에 기념하자는 뜻에서 자신의 왕호를 내려 성덕사라는 귀족적 사찰을 지었던 것이다.

그러나 성덕사는 조선시대 성종 25년 국령으로 불사 33개소를 회합함으로써 그 영향을 받아 승려를 학대하고 사찰을 파괴함으로서 봉황대 성덕사는 어쩔 수 없이 사찰을 궁류면 운계리 팔사곡 자사산으로 옮겨 정수암으로 그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그 후 누군가 다시 절에 들어와 암자를 파괴하려 했는데, 미륵불상 한 분이 도저히 넘어가지 않고 머리 부분이 떨어진 것을 보고 주지스님이 범상치 않은 일이라며 그 불상을 업고 합천군 연호사로 도망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연호사 불상 중 일부분이 성덕사 불상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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