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2010 庚寅年 신년산행-설경풍경(2010년1월2일)-1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덕유산눈꽃산행|──────── 원일[옮긴이/道泉 최평열]

 

 

 

 

 

 

25일 크리스마스날 남부터미널에서

 09시20분 장계로출발 여기서 12000원에

육십령까지 택시로 도착해서 점심으로 된장찌게를먹고

13시30분쯤 산행시작......

산행시작 기념사진을....ㅎ










오르는데 안개가끼면서 진눈깨비가 조금씩오며 바람이불어 추워지기시작하네요...








이름은 할미봉인데 예쁜 정상석








서봉정상(1498m)에 19시정도 도착하니 어두워서 부랴부랴 정상에 탠트를 치니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지기 시작하네요.....

힘들고 추웠는지 도통 밥을먹을수 없어 깡소주 몇잔에 잠을청하나

바람이 무척불어 잠들기가 무척이나......ㅠ.ㅠ

















힘들게 하루밤을 20여번에 나눠서 자는등 마는둥 07시쯤 일어나 밖으로 나오니

완전 다른세상에 온겄처럼 운해와 상고대로 하얗게 변해있네요....ㅎㅎㅎ








육십령에서 3시쯤 출발했다는 어느 산악회분들이 오고있네요....

















밀려오는 운해로 일출은 포기.








눈도 제법 온겄갔네요...

















추위에 죽지않고 살아있다는걸 기념하기위해 한컷!!!.......ㅎㅎㅎ

















서봉정상~~~뒤에 조그마하게 탠트가 보이네요...ㅎㅎㅎ








운해와 상고대가 멋진 아침이었습니다.








저멀리 가야할 향적봉이 운해위로 나와있네요....








아침으로 일회용 순두부를먹고 짐싸서나오니 운해가 많이 없어졌네요...








그많던 운해는 어디가고 오늘가야할 향적봉 가는 능선길이.....

















눈위에 탠트를 쳣더니 바닥이 꽁꽁 얼어있네요....ㅠ.ㅠ

















서봉정상 안내판이 보이지가 않네요...ㅠ.ㅠㅎㅎㅎ








상고대가 너무 이쁘네요~~~뒤로는 향적봉이...








맑은하늘과 상고대의조화...








후레쉬를 썻더니 좀밝네요....ㅠ.ㅠㅎㅎㅎ








남덕유산 오르는길에...








어제비박한 서봉정상이 상고대너머로 저멀리보이네요.....








남덕유산.








오늘가야할 능선.












































상고대가 이쁘죠~~~ㅎ







































































오던길 돌아보니 남덕유산이 저멀리...



































삿갓봉 정상








삿갓봉에서 바라본 향적봉.








삿갓재대피소에서 늦은 점심을...물을 보충하러 한참계단을 ㅠ.ㅠ








올라가야할 무룡산.


























달도 옆에 조그마하게....

















오늘 마지막으로 찍은 향적봉쪽 상고대.








동엽령 19시쯤 도착해 탠트치고 밥은못먹고 꽁치통조림 조금에 소주몇잔 먹고 잠자리에...

어제너무 추워서 오늘은 좀따듯한 자리를 선택했으나 침낭과 침낭카바가 어젯밤 입김으로

꽁꽁 얼어 차가워서 오늘도 역시 잠자기는 불편하네요.....ㅠ.ㅠ








아침6시쯤  일어나 짐싸고 나오니 어제늦게까지 하얗던 상고대가 깨끗하게 없어졌네요???...








저멀리 어제다녀온 남덕유산과 서봉이....








중봉이 보이네요...


























종착지 향적봉이 앞에 다가왔네요...








중봉에서 남덕유산








저러고 얼마나???.....ㅎㅎㅎ








향적봉에 사람들이 많네요...

대피소에서 늦은아침으로 라면을....








전망이좋아 폼잡고 한컷!!!








향적봉 정상에서....



































추운날에 저가방과 카메라로 2박3일 무리한 덕유비박종주 죽지않고 살아서 돌아왔습니다.....ㅎㅎㅎ

(저장갑 5000원짜린데 십만원짜리보다 더따듯하고 편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새해복많이받으십시요!!!

글(새길수록 아름다워지는 글-옮김)//사진(무등산(1186.8m) 설경 ─ 소산 님)|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사진 - 소산 님

♡ ♤  새길수록 아름다워지는 글  ♤  ♡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세요.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며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게합니다.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야 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세요. 
좋은생각 중에서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무등산(1186.8m) 설경

 

 

산행일자:2009년12월20일. 날씨:흐리고 눈

 

거리밀소요시간:도상11.5km. 5시간20분

 

 

코스:증심사지구주차장-증심교-덕산골-바람재삼거리-토끼등-동화사터-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증심사-증심

 

사주차장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이며 무등산의 삼대절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일컬어 삼대석경이라부르며 규봉과 곳곳에 기암괴석

 

이 신비를 이루고 있으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산목련,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사찰로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증심사와 원효사, 약사암, 규봉암, 관음사 등이 있다.

 

 

 

산행코스는 다양하나 주로 증심교에서 증심사입구-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동화사터-토끼등-증심교-주차장으

 

로 하는 코스와 그역방향으로 하는 코스가 선호하고 있으며 좀더 수월하게 할려면 서석대에서 장불재로 하산하는 코스가 길이

 

좋으며, 규봉암을 거며 꼬막재로 산허리를 북쪽으로 돌아 무등산장호텔 코스도 좋으며 호남정맥따라 안양산으로 연계하는 코스

 

도 해볼만 하다.

 

 

 

11시경 증심사지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눈이 내리고 있으며 대형주차장에는 이미 만차가 되어 있고 주위 산천에는 백설이 덮고

 

있어 설경풍경이 산꾼들을 즐겁게 맞이 한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도로를 따라 증심사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도로에 내린눈은

 

기온이포근하여 녹아서 물이흐르고 도로가에는 진입로 공사가 아직도 진행중이다. 등산장비점과 문빈정사를 지나고 증심교에

 

서 대열을 확인하고 덕산골로 진행한다.

 

 

 

잠시후 우측 계곡건너 토끼등으로 능선따라 오르는 등로가 있으나 길이 좋은 덕산골로 진입하여 바람재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토

 

끼등으로 다소 가파르게 올라간다. 넓은도로와 만나고 우측으로 100여m후 토끼등광장이다. 12시20분경 식사를 하고 일행들은

 

중봉으로 향하고 나는 길이 수월한 중머리재로 향하여 백운암터를 지나고 중머리재에서 장불재로 오르니 많은 등산객이 붐비

 

고  있다.

 

중머리재와 장불재는 등산로의 로타리역활을 하는 중심교차로이며 사방으로 등산로가 연결되고 있다. 장불재에는 대피소 쉼터가 있고 우측에는 통신중계소가 있다. 규봉암 입석대 방향으로 진입하여 입석대를 둘러보고 서석대로 오르는데 세찬바람이 불어 추위를 느끼며 서석대에 오르니 시계가 흐려 하산하면서 기암들을 담아보지만 날씨가 아쉬움을 느끼며 임도에 내려서고 중봉으로 향한다.

 

임도를 버리고 중봉으로 가는 길은 억새밭이고 중봉끝에는 통신탑이 있다. 중봉에서 중머리재로 하산길은 가파르고 다소 험한편이라 결빙시에는 조심해야겠으며 중머리재에서 하산길은 넓은 길이 이어지다가 임도로 변하며 증심사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 가게가 있는 증심사삼거리에 도착하여 증심사가 200m거리에 있으나 시간이 없어 지나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가 넘었고 진눈개비가 계속내린다.

 

예상보다 적설량이 적었으며 기온이 낮지않아 상고대를 볼수없어 안타까었습니다.

 

 증심사지구 주차장

 

 

 

문빈정사를 지나며

 

덕산골로 오르는중

 

 

 

 

 

장불재

 

장불재에서본 서석대

 

장불재에서본 입석대

 

 

안양산

 

 

입석대

 

 

 

 

 

무등산(1186.8m) 설경 ─ 소산 님

 

 

 

 

서석대에서 내려다본 전경

 

서석대의 기암들

 

 

 

 

 

 

 

 

 

 

 

 

 

 

 

장불재의 중계탑

 

 중봉의 통신탑

 

중봉으로 가는중

 

 

무등산정상부

 

 

중봉에서 내려오던중

 

 

 

 



 우리가 오를 두륜봉 정상임다 지금부터 출발

 우리일행들 마래산우회 횟님들

 

 

 

 

 

 

 이곳은 작년에 갔던 두륜산입니다 저쪽편에서 케이블카로 정상을 갈수있읍니다 정상에서 윷도놓구 동동주도 먹을수있음니다

 

 

 

 

 

 정상을 내려와서 헬기장에서 점심에 반주한작씩 얼굴이붉으레하기 까지ㅎㅎㅎ횠님들중 일부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나는요 원글보기
메모 : 계명대학교방문

  찾은날 2009년 12월 7일 해거름 무렵 15시 30분- 17시 30분

  찾은곳 금정산 제3망루-제4망루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여유가 없어지고 일은 바빠집니다.. 일이 바빠야 잡념이 없어 진다고 하지만 좋아하는 산

  길을 걸을 수 없음에 마음은 무겁기만 한데..... 2주연속 산 언저리 조차 밟지 못한 그리움에 애를 태우다가....지금 걷지 않으면 이세상

  가장 아름다운 풍경들을 볼수 없을 꺼란 생각에 가장 가깝고 잊혀진 그곳 금정산을 향해 발길을 향합니다 

  동짓달의 짧은 하루해가 서산 마루에 긴 그림자를 드리울 즈음 산능선에 올라섭니다.. 마주한 석양빛을 오랫동안 보지 못한수 아쉬움을

  토해내듯 그리움의 빛과 보고픔의 한줄기 빛이 마루금에 수를 놓습니다 

  산들이 보고파서 그 토록 애태우며 바라만 보았던 금정산 자락에 한순간 머물수 있다는 것에 큰 위안을 삼아봅니다. 바위 벼량끝에 지붕

  만 보이는 제3망루를 그려보니 숫한 날 나보다 더 진한  그리움에 쌓여 부산의 자락을 굽어보면서 애틋한 마음들이 모여져 산정을 묵묵

  히 지키면서 흘러온 역사의 뒤안길에 묻히나 봅니다   

  한동안 고운 단풍길에 익숙해져 금정산 자락조차 잊혀진채 외면한채 눈길 마져도 주지않았건만 너!  금정산은 자연 그대로 아무말없이

  지내오면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산자락 산굽이  풀섶마다 군데군데 그리움과 기다림과 보고픔을 안겨줍니다

  오후햇살에 더욱 가까이 보이는 광안대교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해마다.. 불꽃 축제가 열린다고 했어도 한번도 찾지 못함은 사는게 바쁘

  다는 이유로 인해 점점 매말라가는 정서가 삭막해 지는듯한 느낌을 받곤하지요

  회동수원지의 담수호는 생명의 원천이듯 산자락 자락에 물길을 가두어 둔채 고적녁한 저녁 풍경을 그려놓습니다 

  보이지 않은 삶의 뒤안길에 저 산넘어로 투영되어오는 허전함을 달래다 달래다.. 절영 되어있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다 혼자서 걷고 싶어

  달려나온 날... 그리움에 애을 태우다 너를 만나니 받을 수 있는 수취인만 있다면 난 날마다 너에게 그리움 한아름 보낼수 있을텐데....

  지우지 못하는 보고픔을 가슴에 묻어둔채로 그립다 그립다고 산아래서 울부짓으면서.. 그리웠다는 말 한마디를 그대에게 전하고 싶은지

  도 모릅니다.. 삭막한 산정의 메마른 억새풀은 그림움을 잉태한채  흔들리는 바람에 내마음 전할까

  보고픔의 긴 시간은 지리한 장마철 같은것을... 그리움은 진한 애수 같은것.. 햇살좋은 겨울오후 햇살 한거풀 걷어내어 살아가는 날들에

  그리움을 젖지않게 해준다면.. 황혼에 일렁이는 햇살따라 나설수 있을텐데... 

  능선에 홀로선채 오가는이 방겨 맞으며 늘 그곳에 서있는 망루의 모습처럼 한치도 흔들리지 않은 진한 그리움을 가져보고 싶어라

  변하지 않은 아름다움은 언제봐도 그자리에 지키는 소나무의 질긴 생명의 근원을 보면서 내가 살아 숨쉬는 동안 여원히 숨쉬길 바랄뿐

  입니다 

  산과 익숙치 않았던 그 시절 무모하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오만함과 교만함으로 무명봉 릿지길을 멋모르고 뛰어 올랐다가 위험에 빠진

  적도 있었지만 산은 늘 어머니의 품속처럼 날 안아주었고 힘들때 힘을 주었던 기억들이 작은 영상에 맺혀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갑니다 

  부채바위의 긴 자락도 살포시 그려 담아 보고 싶었다고 늘 말하고 싶었기에.. 아침에 보는 즐거움과 한낮의 기쁨과 저녁나절의 환희가

  제 각각의 모습으로 다가서는 것은 산이 주는 또 다른 매력이겠지요

  추억의 길을 더듬어 가듯이 유유히 걷고있는 산님의 모습을 보면서.. 어느하나 모자람도 부족함도 넉넉함도 잊은채.. 석양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삶의 여유가 내게도 주어지면 얼마나 좋을까..걸을 수있기에 아름다운 생각에 빠져드는지도 모릅니다

  성곽과 벼랑이 양립하면서 또 다른 풍경을 그려 놓은 색다른 풍경에 어울리는 주인공이  없음에 작은 아쉬움이 번져 나옵니다

  석양빛이 저물는 지나온 길들이 다시금 돌아갈 수 있는 날들이 이기에 언제라도 풍요롭게 그곳에 머물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지요

  저녁 연기만 보면 어머니 생각에 잠시 숙연해 지는것은  어머니와 저녁연기는 땔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몽골몽골

  피어오르는 굴뚝의 연기가 평화로운 해거름, 고샅에 나와 '저녁 먹어라'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능선 오름길에 낙동강변은 하루를 마감하는 일몰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뭐라 표현 못하는 가슴벅참은 산정에 올랐다는 마음이

  앞서 미쳐 준비하지 못한 말들에게 생각이 막혀 할말을 잊어버리지요

  가야할길이 이곳까지 인가봅니다.. 짧은 시간 부지런히 발길을 옮겼지만.. 더 이상 머물수 없는것은 새로운날에 그림움을 묻어야 했기애

  망루에서 바라보이는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따라 들려오는 파도소리에 잊어진 날들을 상상해보고 가까이에서 보았던 모습보다 더 화려

  한 상상의 꿈을 꾸어보지요

  눈앞에 머무는 고당봉은 마음으로 인사를 나눕니다.. 봄날 붐비는 인파속에 잠시 어루 만지며 지나간곳이지만 묵묵히 산정에서 기다리

  는 너의 순애보를 누가 알까...이제나 저제나 찾아올려나 기다리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너도 나처럼 나를 그리워 하는가 봅니다

  눈길 머무는곳은 작은 그리움으로 가슴에 안겨옵니다.. 걷고싶어 안달이 났는데 걷을수 있는 시간만 주어지면 행복일텐데 주어진 일들

  이 발길을 잡은채 놓아 주지를 않습니다.. 이 긴 인고의  시간들이 언제쯤 풀릴것인지.....

  해가 저물면 긴 그림자속에 어둠만 남겨진채로 지나온 산길들을 얼마나 더 걸어야 그리움의 끝이 보일까.. 얼마나 더 걸어야만 외롭지

  않다고 말할수 있을까...얼마나 더 산정에 머물러야 모든것들이 제 모습으로 돌아올까  

  아득한 대지위에 풀들이 돋아나고 산아래 먼길이 꿈길인듯 떠 오를때.. 텅빈 맘으로 주머니에 손찌른채 얼마나 더 걸으면 작은산 하나를

  넘어서.. 이름만 불러도 눈시울이 젖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얼마나 더 걸어야 네 따스한 가슴에 안길까...마음이 마음을 만져 웃음

  짓게하고 눈길이 눈길을 만나서 화사하게 하는.. 얼마나 더 걸으야 그런 날들이 내게 머물까

  나비바위에 앉아있는 까마귀도 저녁 노을을 즐기며 하루를 마감하며 산정에 머물면서 이방인이 떠나나 자리를 지키며 주인이 되어 밤새

  노니겠지요  

  긴그림자를 남기며 사라지는 해거름의 모습을 오랫동안 잊지않고 각인 한채로 살고 싶은 마음은.. 늘 산정에 머물수있는 기대와 머물렀

  을 때를 생각해보면서 그날들이 마냥 행복하면 좋겠지요

  어느새 강물은 저녁햇살을 적시고.. 젖을 햇살이 다소곳이 물결따라 스며들고.. 젖은 것들은 느꺼워서 안겨드는 몸짓으로.. 부끄러운냥

  얼굴을 묻어버립니다 

  강물이 넘쳐오른 자리는 불길이 핧고 간듯.. 불똥이 남아 바스라져 황량한 둔덕을 딛고 수런수런 일어서는 기척 소리들.....저녁 햇살에

  강물이 기슭을 적시고 있다는 것은 만사가 탈없이 풀리고 있다는 것이기에... 아직은 그럭저럭 살아갈만한 세상인가 봅니다

  다시금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대 하며 산정에 머무는 날들이 아쉬움없고 그리움 없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또 다

  시 산정에 머무는 꿈을 그리며 작은 소망을 키워갑니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까치놀 원글보기
메모 : 그리운 금정산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작은 암자 관음암

바위 위에 7층 석탑이 우뚝 세워져 있다

 

 

 

입구 큰 바위에 관세음 보살 이라고 음각되어 있다

 

 

 

금강 휴게소

 

 

상환암 갈림길 이정표

 

 

비로산장

 

 

 

 

 

 

세심정휴게소

 

 

 

세심정 절구

 

 

 

이곳 목욕소를 지나 법주사 주차장 까지 30분 걸린다

 

오늘 속리산 산행은 그동안 보지 못한 경업대와 관음암을 보고

내려 오는 코스로 즐거운 산행이었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가고오고 원글보기
메모 : 충북 보은 속리산 산행 -3

흐리고 바람 불며 비오는 궂은 날의 12월 셋째 날 목요일 아침에 일행은 버스를 타고 분당을 떠나 고속도로를 달렸다. 정오 무렵 월출산의 경포대에 이르렀을때 흐리기는 하지만 다행 스럽게도 비는 그쳐 있었다. 일행은 서둘러 산행 채비를 한 후 그곳 매표소를 들머리로 해서 산행을 시작 했다.

 

오르막 길은 역시 힘겨웠다.

언제나 느끼듯 아무도 대신 할 수 없는 자기와의 싸움인 것이었다.

숨은 차고 다리는 무겁고 등줄기에는 땀이 흘렀다.

하지만 일행을 따라 정상을 향해 한발한발 발걸음을 옮기며 돌계단을 올랐다.

 

바람재까지 올라서는 길이 왜 그리 멀게만 느껴 지던지.

바람재를 지나 선돌고개를 넘어 오후 두시 무렵 드디어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에 서니 구름에 휩싸인 기암괴석들이 신비감을 자아내는 장관의 모습으로 눈 앞에 펼쳐 있어 마치 선계를 방불케 하는 전경이었다.

그리고 산 저아래로는 구름 사이로 세속의 모습들이 보잘 것 없이 작고도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는 것이었다.

산정에는 강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었지만 귓전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었다.

"그래 바로 이맛이야."

"내려 올걸 무엇하러 그리 힘들게 산에 올라 가냐고?"

"일단 한번 산정에 서보시라니깐요."

천황봉 정상에 머물다가 다시 암능을 타고 얼마를 가니 바위 사이로 난 구멍의 통천문이 나타났다. 통천문을 통과해 사자봉으로 향했다.

 

사자봉 인근의 산세 역시 험준하고도 수려한 모습이었다. 사자봉을 지나 구름다리에 이르렀을때 다시 한번 감탄 했다.

2006년에 기존의 다리를 대신해 새로운 구름다리를 만드느라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무릅쓰고 애를 썼다고 설명문에는 적혀 있었다.

과연 다리를 짓느라 얼마나 애를 많이 썼을까 하고 그분들의 노고를 생각함에 숙연한 마음이 들었고 아울러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모습에 "히야, 과연 월출산의 수려한 산세라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구름다리 바로 아래 팔각정에서 잠시 쉬며 절벽 사이에 매달린 채 걸려 있는 다리의 모습을 감상 하다가 산을 내려 오기 시작 했다. 도중에 나타 난 푸른  대숲 사이의 길을 지나니 사자사 목탑지 바로 아래로 새로이 불사를 조성하기 위한 채 썰렁한 모습의 천황사의 대웅전이 월출산 턱 밑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곳의 약수터에서 쫄쫄쫄 나오는 약수 한모금을 마시고는 이내 나타난 천황교를 지나 내려 오자니 '영암 아리랑' 노래비와 고산 윤선도의 월출산 예찬 싯귀가 적혀 있는 돌판의 비문이 늦 된 단풍의 숲을 배경으로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다.

그곳을 지나 드디어 또 다른 산행 들머리인 탐방 안내소에 이르렀다.

탐방 안내소를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 오다 만난 월출산 표시석 앞에서 올려다 보는 월출산의 산세 역시 웅대하고도 멋진 모습이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일행과 함께 들던 따끈한 어묵국과 크으 하며 목젖을 타고 넘는 소주한잔은 산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청량제였다.

추억에 남을 만한 그런 산행의 하루였기에 그곳을 출발 해 어둔길을 달려 세속으로 돌아 올때에는 마냥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이었다.

 

산행을 기억 하는 몇자의 싯귀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천황봉 정상에 서서-

 

바람이 귓전을 때리며

몹씨 차가웠다

 

사위의 기암괴석 들이

수려한 모습으로

구름에 휩싸인 채

눈 앞에 들어 온다

 

발 아래로는

아스라히 속세가

구름 사이로

펼쳐져 있었고

 

인간 세상을 떠나

선계에 올라와

있는 것이었다

 

그래 숨가쁘게

허위허위

참 잘 올라 왔다

그리고는

세속의 일일랑

잊기로 했다

 

산정에 머무는 동안은

 

이제 그만 내려가라며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고 있었다

 

 

- 구름다리를 건너며-

 

해발 오백 십미터의

백 이십미터 절벽 높이에

오십사미터 길이로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다리였다

 

무려 이 다리를

새로이 짓기 위해

천 이백여명의  연 인원이

강풍과 폭설을 무릅쓰고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니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다리위로 암능의 절벽이

아스라 하고

다리 아래로는

까마득한 절벽이었다

 

저 아래로 펼쳐진

인간 세상이

참 보잘 것 없었다

 

 

 들머리에서 올려다 본 월출산

 

 바람재 지나 선돌고개로 향하며

 

 천황봉으로 오르며, 구름에 휩싸인 암능들

 

 천황봉을 향해

 

 바위 사이로 보이는 암봉의 모습

 

 그야말로 기암괴석이다

 

 천황봉 정상에서

 

 천황봉

 

 사자봉을 향해 가다가

 

 사자봉을 지나니 구름다리였다

 

 구름다리에서

 

 절벽 사이에 걸려 있는 구름다리

 

 천황사로 향하며

 

 천황사

 

 영암아리랑과 고산 윤선도의 노래비

 

 탐방안내소에서

 

 월출산 표시석 앞에서

 

 주차장에서 바라본 수려한 월출산 산세

 

 

 

 
♣ 월출산(809m)은 전남 영암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암군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뤄져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말이 실감케 한다.
지리산, 내장산, 천관산, 변산 등과 더불어 “호남의 5대명산”으로 불리며, 1988년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총면적은 42㎢이다.
월출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도갑사, 천황사, 경포대, 무위사 등 모두 4곳에서 시작된다.
월출산에서 화강암 지형, 즉 기암괴석들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구정봉에서 정상인 천황봉을 거쳐 천황사로 이어지는 동북능선이다. 정상을 이루는 바위표면에 가마솥같은 나마가 9개나 패어 있는 봉우리 구정봉(九鼎峰)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기암괴석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지구촌나그네 원글보기
메모 : 구름에 휩 싸인 월출산에서

 

 

 

문장대에서 내려다본 통신탑

 

 

 

 

신선대 가는길목

 

 

 

신선대 이정표

 

 

이곳에서 날씨가 너무 추워 도토리묵 한접시와 신선주 한병으로 몸을 데우고,,,

 

 

 

 

 

 

 

경업대 갈림길

직진하면 천황봉으로 통하고 우측으로 꺽어 가면 경업대로 향한다

천황봉은 몇번 올랐기에 경업대 방향으로 진로를 택한다

 

 

 

 

 

 

스님이 수행하는 관음암 통로 이므로

일반인이나 등산객들을 통제한다라고 되어잇다

그러나 조용히 올라 가 보기로 한다

 

 

 

큰 바위가 칼로 베어 놓은듯이 둘로 갈라져 있는 사이로

관음암 으로 가는 길이 나 있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가고오고 원글보기
메모 : 충북 보은 속리산 산행 -2|

    인수봉...

 

 

 

 

 

 

   인수봉 뒤쪽..

 

 

     멀리 도봉산...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예뜨락 원글보기
메모 : 삼각산을 찿아서
 
 
 
 
서울 노원
수락산
눈길을
담아왓습니다

 

서울방향 지는해

 

 떨어질까?

 

 멀리 정상을 바라보며

 

 눈 덮인 비탈길

 

 동쪽에는 눈이 없는데?

 

 이제부터 아이젱은 필수

 

 북한산이 안개위로 보인다

 

 행운의 만남 청살모

 

 어~추워~

 치마바위

 

 하강바위

 

 요상한 바위

 

 아슬아슬 바위

 

 안개속의 도봉산

 

 안개속의 서울방향

 

 철모바위

 

 고드름이 주렁주렁

 

 안개속의 불암산

 

 여유 만만 하산

감기조심하세유~~~~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wind 원글보기
메모 : 수락산 산행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