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운산 남승인]경북울진 후포항 12월16일 아침 풍경 +[사진-선하정희태이사(2회 영상포교대상 생태환경부문수상)]남산의 가을풍경

 

[사진-운산 남승인]경북울진 후포항 12월16일 아침 풍경

 

 

 

대게의 유래

울진 대게의 유래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제 45권 평해군편 및 울진현편의 기록에 의하면 "대게"를 자해(紫蟹)라 표기하고 있고, 옛날부터 주요한 특산물로 "대게"가 포함되어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대게의 중국명 또는 한자어는 죽해(竹蟹),대해(大蟹),발해(拔蟹)등으로 불리는데, 대게란 이름은 몸체가 크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 아니라 몸통에서 뻗어 나간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처럼 곧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게는 보통 황금색,은백색,분홍색,홍색 등 색깔에 따라 4종류로 구분하는데 진짜 대게는 황금색이 짙은 "참대게" 또는 "박달게"를 말하며, 다리가 여섯 마디라 해서 옛날에는 "육촌(六寸):이라고도 하고, 대나무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죽촌(竹寸)" 또는 "죽육촌(竹六寸)"이라고도 불려져 왔다.

대게의 암컷은 수컷보다 몸체가 훨씬 작아 찐빵만 하다 하여"빵게"라고 부르기도 한다.

울진보다 영덕이 대게의 명산지로 알려진 것은 1930년대 교통수단이 원할 하지 못하던 당시 서울, 대구,포항, 안동 등 대도시에 해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한 영덕으로 중간 집하되어 반출 하였음으로 집하지인 영덕의 지명을 사용

영덕대게로 불려져 오고 있으며 임원경제지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울진지방이 예주(현 영해)에 속해 있던 까닭으로 울진 지역 인근을 통털어 예주(현 영해)로 인식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울진대게의 원조 마을은 울진군 평해읍 거일2일 마을로써 "거일"이라는 이름은 마을의 지형이 "게알"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게알 기알 거일로 변했으며 당시 울진에서 대게잡이를 가장 많이 한 마을이다.

명칭과 생산현황

대게의 명칭

• 학명(學名) : Chionoecetes oppilio R(O.Fabricus,1788)
• 영명(英名) : Snow crab, Queen crab, Spider crab, Red snow crab(붉은대게)
• 한명(漢名) : 竹蟹(죽해)
• 일 본 명 : Zuwai gani, Benizuwai gani(붉은대게)
• 한 국 명 : 대게 (일명 : 박달대게 ,울진대게)

대게의 생산현황

우리나라에서 대게는 주로 경북 이북의 동해안에서 주로 어획되는데 울진군 평해읍 연안 13해리에 있는 왕돌초주변 해역에서 대부분 어획된다.

연도별 어획량을 영덕군과 비교해 보면 울진 지역의 생산량이 영덕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을 알수 있다.

울진대게의 명성

조선초기 이름은 알수 없으나 임금님의 수라상에 진상되 이 어족을 임금님이 얼마나 맛있게 드시는 지 코와 입등에 묻는 것을 모르고 드시는데 신하가 보기에 추하다 하여 진상치 않았다. 임금이 다시 그 음식을 요청하였으나 생산처를 알지 못해 궁궐을 나와 수개월째 헤메던 중 현 죽전에서 한 어부가 잡는 것을 발견해 진상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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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하정희태이사(2회 영상포교대상 생태환경부문수상)]남산의 가을풍경

 

 

때늦은 남산의 가을 사진을 들추어 보니,우리나라의 가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남산의 봄 벚꽃길이 곱다는 것도 알지만, 벚나무 단풍이 지는 가을날

좋은 사람과 함께 걷기에 이보다 더 좋은 길이 있을까요?

 

 

남산에는 경복궁을 마주보는 봉수대가 있고 수도 한양을 방어하는 성벽이 지나갑니다, 남한산성과 북한산성은 산성인데, 남산의 성곽을 무어라 부르는지 혹시 모르는 분이 있지 않을까요? 같은 산에 쌓은 성이지만 북악산이나 남산을 지나는 성은 바로 조선의 수도인 한양 도성입니다.

 

 

과연 제가 자주가는 남한산성의 여장과는 매우 다릅니다, 남한산성의 여장( 성벽위에 군사 방어용 으로 쌓은 담)은 벽돌과 진흙과 회로 쌓았지만 서울도성의 여장은 보시는 바와 같이 돌로 견고하게 쌓았습니다

 

 

11월 초의 남산 성벽길은 단풍으로 참 곱습니다,관광 온 외국인 관광객도 아주 많군요

 

 

고증을 거쳐서 복원 했을 남산의 도성 여장은 옥개석( 여장위에 지붕처럼 덮은 넓은 돌)이 없군요, 북한산성과 남한산성의 여장에는 모두 옥개석 있습니다, 성 아래 수북하게 쌓여있는 낙엽이 가을이 깊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산성이든 도성이든 저 모습을 통털어 성벽이라 말하지만,자세히 구분 해 본다면...축대처럼 돌로 쌓은 아래 부분이 성벽이고 위에 총구멍이 있는 담 부분을 여장이라 부릅니다

 

 

때마침 산책로에는 단풍이 한창 곱습니다

 

 

4월에 다시 와 보고 싶네요, 오래 된 저 벚꽃길을 걸으며 흐드러진 벚꽃을 보고싶습니다....

 

 

오래 된 벚나무의 색갈은 원래 이처럼 까만지...? 단풍든 잎사귀들이 마치 꽃이라도 핀 것 같아요

 

 

벚나무 잎들은 지상에 내려와... 예쁜 꽃잎으로 변해 여름내 자기를 키워준 나무 등걸을 포근히 덮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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