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이상부] 주제가 있는 시-연꽃

                연꽃 

                                                         이 상부

 


 

          누구의 잘못을 보고 욕하기하기 보단
          누구의 아픔을 감싸 안는 사랑이 무었보다 지금 필요합니다.
            삶이 힘들다 고해서 주변의 거짓을 보고도 지나쳐 버린다면
            내일은 어둠만 안고 살아가야만 합니다.
            이는 가난한 사람이 힘겹게 내민손을 보고도 모른채 한다면
            사람은 신과의 약속을 저 버리는 진리를 배반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일상은 가끔 내리는 소나기와도 같습니다
            밝은 한 낮에 뙈약 볕에 파고드는 잠시간의 고통 처럼
            찢뿌린 모습도 잠깐 동안일 뿐
            일상은 다시금 평정심을 찾는 모습을 봅니다.
                    육신이 삶과 함께 하는 동안 주워진 하루가 짧은 사람도 있는가 하면
                    오늘이 끝이 없는 일상속에서 육신이 병들어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이는 누구의 희생을 대신하는 값진 희생을 안고 늘 웃는 얼굴로
                            사람을 보는 아름다운 눈빛이 세상을 밝히려는 곳에서
                            말없이 살아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작은 선행으로 자신이 얻은 사회적 관심이 아닌
                            묵묵히 참고 인내하면서 가장 아래쪽을 보는 이들이
                            어두운 곳에 빛을 밝히는 것처럼
                            삶은 내 자신만이 오늘을 사는 것이 않입니다.
                            연꽃이 더러운 물에서 어여쁜 꽃을 피우듯
                            우리의 일상 또 한 마음을 정화 해야만 하는 시간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사람이 이름답다 말하는 누군가는
                            바로 우리 자신들 이기에
                              사람은 일류를 대신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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