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원 전제만이사:4회영상포교대상 수상]통도사 가는 길

 

통도사 가는 솔 숲길

바람이 춤추고 청아한 소나무 향기가 풍기는 무풍한송로 입니다.

소나무가 춤추듯이 도열하여 있는 아름다운 통도사 가는 솔 숲길

아름다운 소나무의 매력에 매료되어 감탄이 절로나는 아름다운 숲속길

통도사 산문에서 시작하여 통도사 까지 가는

보면 볼수록 탄성이 절로 나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속 길입니다.


 

 

늘 진실과 자비의 마음이면

내가 서 있는 그곳이 바로 극락이라.

(화엄경)

 

어리석은 이는 범부와 성인을 나누어 보지만

지헤로운 사람은 범부와 성인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깨달아 알 뿐이다.

(열반경)

 

비록 많아 들었다 해도 만약 수행하지 않으면

듣지 않은 것과 같다.

마치 사람이 음식을 이야기를 하더라도

배가 부르지 않은 것과 같다.

(능엄경)

 

 

중생들이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지 않고 여러 악업을 지으면

육도윤회하여 끝없이 괴로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응당 불법승 삼보에 귀의해

 자타의 이익과 안락을 구해야 한다.

(대반야경)

 

오늘, 내 마음이 듣고 싶은 말!  

착한 행위가 아직 무르익기 전에는 선행을 한 사람도 수난을 당한다.
그러나 선행이 무르익으면 그 속에서 행복을 맛본다.

- 법구경 - 


좋은 마음으로 좋은 일을 하고도 내심 대가를 바란다면 애초의 좋은 마음과 행위마저 빛이 바래게 됩니다. 특히 사람을 향한 선행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세상 풍파에 시달리다 의심과 원망이 깊어진 사람에게 단 한 번 선행을 베풀고서 그가 바뀌기를 기대해도 괜찮을까요?
선행이라기보다 이기적인 자기만족을 위한 행위가 아닐까요?

우리의 좋은 마음과 착한 행위가 소중한 인연 속에서 무르익기를 기다리며 믿어야 합니다.


- 해성스님의 <오늘, 내 마음이 듣고 싶은 말> 중에서

 

천 겁의 긴 시일 속에서도 부처님 만나기란 아주 어렵다.

최고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부처님의 말씀과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부처님께 귀의해야 한다.

(대방광불관경)

 

부처님은 누구신가

/빼어난 용모의 부처님/

| 맛지마 니까야: 92 셀라 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1,250명의 많은 비구 승가와 함께 앙굿따라빠를 유행하시다가 아빠나라는 마을에 도착하셨다. 그때 머리를 땋은 고행자 [브라흐민] 께니야는 이런 소문을 들었다. ‘사문 고따마가 1,250명의 제자들과 함께 아빠나에 도착하셨다는 것, 그분은 온전히 깨달으신 분이라는 것, 그분의 명성은 자자하고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다는 것, 이런 훌륭한 분을 뵙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께니야는 부처님을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고 한족에 앉았다. 부처님은 께니야에게 가르침을 주시고, 일깨우고, 분발시키고, 격려해주셨다. 께니야는 부처님의 가르침의 일깨움을 듣고 마음이 분발되고 격려되어 환희심으로 가득 차서 부처님께 말하였다.
 
“고따마 존자님, 승가 대중과 함께 내일 저의 공양을 받아주십시오.”
“비구 승가 대중은 많습니다. 께니야, 1,250명입니다. 그리고 그대는 브라흐민들에게 신뢰를 두고 있지 않습니까?”
“비구 승가 대중이 많다하더라도, 고따마 존자님 그리고 제가 브라흐민에게 신뢰를 두고 있다하더라도 내일 공양을 받아주십시오.”
 
이에 부처님은 똑같은 대답으로 허락하지 않으셨으나 께니야의 계속된 세 번째 청원에 마침내 침묵으로 승낙하셨다. 께니야는 그의 장원의 예배소로 돌아가서 그의 친구, 동료, 친지, 친척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도록 부탁하였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화덕을 파고, 어떤 사람은 나무를 패고, 그릇을 씻고, 물 단지를 준비하고, 앉을 자리를 준비하였다. 께니야 자신은 대형 천막을 쳤다.
 
그때에 아빠나에는 브라흐민 셀라가 살고 있었다. 그는 세 가지 베다에 통달하였고 그것의 어휘, 예식, 음운론, 어원론, 전승의 다섯 가지와 또한 문헌학과 문법에 숙달하였고, 세간의 철학과 훌륭한 사람의 특징에 능통하였고, 300명의 브라흐민 학생들에게 베다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 당시 께니야는 브라흐민 셀라를 깊이 신뢰하고 있었다. 브라흐민 셀라는 그의 300명의 학생들과 함께 이리저리 걷다가 께니야의 사당으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화덕을 파고, 나무를 패고, 그릇을 씻고, 단지에 물을 준비하고, 앉을 자리를 준비하고 그리고 께니야는 대형 천막을 치고 있었다. 그래서 께니야에게 물었다.
 
“누가 시집갑니까, 아니면 장가갑니까, 아니면 큰 제사라도 있습니까, 아니면 세니야 빔비사라왕과 그의 군대를 식사에 초청이라도 했습니까?”
“셀라님, 그런 것이 아니고 지금 아빠나에 사문 고따마와 그의 제자 1,250명이 있습니다. ‘그분은 온전히 깨달으신 분[붓다]’이라는 좋은 평판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분과 비구 승가 대중을 함께 내일 공양에 초대하였습니다.”
 
“그대는 ‘붓다[깨달은 성자]’라고 말했습니까, 께니야?”
“네, ‘붓다’라고 말했습니다. 셀라님.”
“그대는 ‘붓다’라고 말했습니까, 께니야?”
“네, ‘붓다’라고 말했습니다. 셀라님.”
브라흐민 셀라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에서 붓다라는 말조차 듣기어렵다. 위대한 사람의 32가지 상호가 [베다의] 찬가에 전해져 오고 있다. 이런 사람에게는 오직 두 가지 길밖에 없다. 만일 그가 세속에 살면 그는 담마에 의하여 통치하는 정의로운 왕, 전륜성왕이 되어 칼이나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담마에 의하여 나라를 통치하여 평안을 가져온다.

그러나 만일 그가 출가하면 그는 [진리를] 성취한 사람, 온전히 깨달은 사람이 되어 세상의 [괴로움의] 장막을 걷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께니야, 온전히 깨달으신 분, 고따마 존자님이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저기 푸른 숲에 계십니다. 셀라님.”
브라흐민 셀라는 300명의 그의 학생들과 함께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갔다. 그는 인사를 나누고 한쪽에 앉아서 생각하기를, ‘사문 고따마는 위대한 사람의 32가지 상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가 깨달은 분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나는 전승에 따라서 말하는 브라흐민에게서 듣기를 온전히 깨달은 사람들은 칭찬을 받을 때 자신을 드러낸다고 들었다. 그러니 적합한 시로써 사문 고따마를 칭찬하면 어떨까?’
그는 부처님 앞에서 이렇게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여래의 가르침의 핵심은 너희 마음을 단속하는 데 있다.

너희는 욕심으로부터 멀리 떠나 몸을 바르게 하고

순결히 하며 말에 거짓이 없도록 하라.

(반니원경)

 

재앙 공포 위급한 사태에 처한 사람을 보았을 때는 감당할 범위 안에서

힘을 다해 구해 줌으로써 두려움에서 벗어나도록 해주어야 한다.

(기신론)


 

 

모든 법은 본래부터 항상 고요한 열반의 모습 그대로이므로

불자가 이 도리를 닦게 된다면

다음 세상에 반드시 부처님이 되리라.

(법화경)

 

누구나 속이지 아니하고 보시하면

항상 큰 부자가 되고 의식주가 넉넉하게 되며

보살도를 행할 때에도 즐거운 일이

더욱더 즐거워져서 큰 존경을 얻는다.

(방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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