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유한준시조시인글, 사진 도천]사찰(삼보전에서)
사찰
-삼보전에서
유한준/시조시인
속세의 삿한
마음 비우고
수행 정진하는
생활의 쉼터
성불 교화의 공간.
불법승
삼보 계신 곳
그 거룩함은 이 세상에서
가장 희귀하고
불생불멸 변함없는
숭엄한 절대가치 지닌 곳
거룩한 삼보의 지혜
거룩한 삼귀의로 피어나
청정화합의 불심 키우는
무량대해이어라
불보살 앞에 나아가
마음을 다듬는
근엄한 곳 사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합장으로 다듬고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하나라는
하심의 진리를 닦는 곳.
산천경계 수려한 곳
인간 최후의 안락 의지의 공간
불보살 성현들이 머물러
설법을 전하는
진리의 전당.
문화의 향훈
도도히 흐르고
불성이 깊어지는 도량
삼천대계 부처님 품에 드네.
[사진-출사:운주 이재구이사]함양 일두 고택과 그 주변 풍경-민속자료186호
함양 일두 고택과 그 주변
조선 오현 중의 한분인 문헌공 일두 정여창(鄭汝昌)의 고택
-중요민속자료 제186호-
정책시론
韓國史 敎育, 論爭대상 아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역사 교육과 관련해 대학입시부터 필수로 해야 한다는 주장에 이어 역사교육강화 토론회가 개최되는 등 모 일간신문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6‧25한국전쟁’의 원인을 묻는 조사에서 북한에 의한 남침인 줄 모른다는 학생이 74%가 된다는 조사결과에 박근혜대통령이 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사 교육의 강화에 대한 필요성과 그 문제점을 사학자들과 원로 지식인들이 주장하고 나선 것은 이미 20여 년 전인 5공화국 말기에서 노태우 정권출범 직후였다. 이 무렵 유신정치이념을 지우려는 노력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국민교육헌장비’와 이승복상과 단군 상 파괴와 국사시간을 입시에 필요한 영어나 수학 등 변칙적으로 시간을 조정하는 등 그 전횡은 각 대학의 사학과 폐지 및 정원 조정이라는 극단적인 문제까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사학과 전공교사에게 전공교과목 대신 일반사회 과목이나 취업지도를 맡기는 등의 웃지 못 할 일도 자행되고 있었다.
며칠 전 경기교육청이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국사교육을 등한시한 폐단의 실증을 보는 듯하다. 독도의 위치도 모르고, 황해와 서해의 지정 적 특성조차 모르는 학생이 14%가 된다는 결과를 보면 마냥 웃고 넘어갈 수는 없는 사실이다. 더욱이 경기교육청은 이미 2011년에 ‘영토주권 수호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경기교육 독도선언’을 채택하고 그동안 독도나 간도지방의 역사적 사실과 최근세사에 관한 나름의 교육을 해 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전국적으로 조사를 병행할 경우 그 결과는 참담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최근 일본의 아베정권 출범과 함께 자위대 전력의 증강과 국제분쟁에 언제라도 전투병을 파견할 수 있고, 언제라도 일본국의 안전에 저해되는 이웃나라의 상황이 전개되면 선 공격도 감행할 수 있다는 강경발언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제 나라의 국사를 잊은 세대가 어떻게 국가의 안위를 지키고 영토개념에 대한 주장을 할 수 있을지 착잡하기 그지없다. 한‧일 의원연맹 회원으로 국회를 방문한 일본의원은 최근의 우경화 발언과 위안부 발언에 대한 한국 측 여론에 대한 지적을 하는 우리 의원에게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다’는 적반하장식의 발언을 서슴치 않았으며, 하시모도 오끼나와 지사는 위안부문제를 근거 없는 날조사실이라고 망언을 늘어놓아 국제사회의 공분을 샀다.
일부 지식인은 한국사 교육에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면 사교육 성행 등 그 피해를 지적하고 있지만, 피해보다 수능 필수로 지정해야 초중등 과정의 국사교육이 체계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바른 역사교육의 얼개가 그려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대학입시의 문제점을 보더라도 대학입시에서 서양사는 알아도 우리 동양사나 한국사에는 문외한인 젊은 층이 늘어간다는 것은 유학파 교육정책 자문 팀의 자성해야 할 일이기도 하지만, 제6차 교육과정이 개편 시행되던 1992년부터 민족교육과 시민교육을 중시하고 ‘국민교육’이 배제된 것은 이와 같은 우려를 예견하기에 충분했다.
박대통령이 한국사를 수학능력시험의 필수로 집어넣으면, 기본적 국사교육의 토양이 마련될 것이라는 판단에 일부에서는 정책의 방향과 추진 주체에 대한 정무적 판단이 결여되었다고 비난하는 의견도 있지만, 통일을 준비하는 국가 통수권자로서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역사적 인식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마당에 지금처럼 한국사 교육을 등한시 한다면 동북아 역사전쟁에서 참담한 패배는 물론 민족의 정체성마저 위협받는 일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서울대학교가 2015년부터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를 필수 응시과목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학교교육과정에서 한국사 교육은 다른 과목에 비해 내용이 광범위해 수험생들이 기피하는 경향도 있다고 하지만, 국사는 내일의 우리 미래를 볼 수 있는 교과서이다. 그래서 대학 입시에 연계한 교육과정 개편과 일반 직장에서도 한국사능력시험을 채용고시에 주요 과목으로 지정할 경우 자연스레 역사교육에 대한 토양은 마련될 것으로 판단한다.
한국사 교육 논쟁, 논쟁의 대상이 아니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 땅의 주인공이 될 다음 세대에게 가르쳐야 할 역사적 책무이다. *2013,8,10.
[하얼빈 文學 세미나 發表原稿=申 相 星 ]韓中 文學 펑여우(朋友) 프로젝트
* 하얼빈 文學 세미나 發表原稿
韓中 文學 펑여우(朋友) 프로젝트
申 相 星 (小說家, 文學博士, 龍仁大 名譽敎授)
1. 韓中 文學 펑여우(朋友) 프로젝트(project)
지난 달, 韓中 最高 頂上會談에서 ‘韓中 펑여우(朋友) 프로젝트(project)’에 대해서 合意했다. 特히, 韓中間 文化藝術 合作과 交流에 대해서 眞摯하게 論議했다. 韓國과 中國은 이미 5千年間의 이웃 親舊이었다. ‘漢字와 儒敎’라는 오랜 情緖와 傳統을 우리는 함께 共有해왔다. 이번 國賓 訪中期間에 시진핑(習近平) 主席은 박근혜(朴槿惠) 大統領에게 준 膳物 가운데 아주 特別한 詩를 하나 주었다.
최치원(崔致遠)의 ‘범여’라는 옛 古詩이다.‘돛을 달아 바다에 띄우니, 긴 바람이 멀리 부는구나’ 新羅 靑年의 젊은 氣相과 未來를 韓中간 黃海 바다에서 豪快하게 부른 노래이다. 崔致遠은 나이 18歲에 唐나라에서 壯元及第하여 큰 벼슬(官職)을 했다. 36歲에 祖國 新羅에 歸國하여 諸葛孔明과 같이 當時 眞聖女王의 高級參謀였다.
이미 1500年前의 崔致遠과 같이 앞으로 韓中間의 經濟와 文化藝術이 ‘범여’와 같이 이 時代에 다시 復活하기를 바란다는 兩國 頂上間의 希望이다. 나도 模倣을 하여 테닝(鐵凝) 中國作家協會 主席에게 ‘범여’ 같은 ‘韓中文學’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부채를 膳物로 準備해왔다. 부채화의 畵家는 詩人이기도 하지만 有名한 ‘國展作家’ 尹古方이다. ‘범여’ 보다는 素朴하지만 懇切한 亞細亞의 文學疏通 바람이고 바램이다.
그 具體的인 企劃이 ‘韓中 펑여우(朋友) 프로젝트’ 이다. 이 프로젝트 가운데 오늘 이 자리 우리가 새롭게 討論할 수 있는 것이 ‘韓中 文學 펑여우(朋友) 프로젝트’이다. 이것을 具體化 시키는 方法은 韓中간 文學通路로서 ‘韓中文學家協會’ 結成하는 것이다. 이 協會를 통하여 兩國 文學家들의 作品交流와 作家들의 交換訪問이다. 특히, 作家들의 兩國 文學紀行은 ‘亞細亞 文學의 再價置’를 創出하는데 重要한 刺戟이 된다. 文學素材의 現場發掘은 作家들에게 劇的인 刺戟을 준다.
이미 몇 年 前에 韓國의 펜클럽과 中國 天津作家協會와의 이러한 文學交流가 있었다. 여기에
도 招請된 天津作協의 尹金丹 小說家와 내가(國際 PEN Club 韓國本部 對外協力委員長) 主導하
여 約40명의 兩國 文學家들이 相互訪問을 했다. 연길의 作家協會, 小說家학회, 연변대학 등과
는 每年 文學 세미나 等으로 交流를 해오고 있다. 앞으로 이 자리에 계신 文學家들을 釜山 海
雲臺로 招請하겠다. 그곳은 習近平 主席이 ‘범여’에서 바람을 넣어준 崔致遠의 愉快한 亭子가 있다.
崔致遠은 晩年에 ‘海雲臺’라는 이름의 亭子를 짓고 이곳에서 <桂苑筆耕> 等 韓國 最古의 名著를 남겼다. 여러분들도 이곳에 오면 崔致遠의 기를 받아서 文學과 哲學에 卓越한 奇蹟을 이룰 것이다. 當時 新羅와 당나라의 文物交流는 매우 活潑하였다. 나이 12세에 당나라 留學을 가서 約 24年間 長安(西安 等에서 살았던 崔致遠은 歸國해서 韓中 國制交流를 積極 推進하였다. 亦是, 中國文化를 몸으로 體驗한 崔致遠은 眞聖女王의 中國政策을 主導的으로 이끌었다. 勿論, 當時는 美國이 없었고 西洋의 알렉산더와 東洋의 징키스칸이 있었다.
近世史에서 亞細亞는 제1. 2차 世界大戰으로 피멍이 들었다. 특히, 亞細亞에서는 日本 帝國主義 칼날이 함부로 춤을 추었다. 특히, 最近 日本의 憲法改定과 軍事的 再武裝은 亞細亞를 다시 不安에 떨게 하고 있다. 며칠 전, 衆議院 選擧에서 過半으로 當選된 아베 총리의 執權黨은 極右로 치닫고 있다. 그들은 韓國의 獨島와 中國의 댜우위다오(釣魚島)에 대한 領土權 主張으로 다시 칼춤을 추고 있다. 그들에 의한 제3차 世界大戰도 疑惑이 增幅되고 있다.
오늘의 文學 세미나, 하얼빈! 이 地域은 亞細亞인들에게 피맺힌 地域이다. 日本軍의 生體實驗 場所인 731部隊가 있는 곳이 아닌가? <韓國獨立運動史>에 의하면, 中國人 約2천명, 韓國人 約1천명 最小 3천명 이상이 生體實驗으로 屍體가 되어 갔다. 韓國人들에게도 유난한 記憶의 場所이다. 천재적 詩人이었던 尹東柱 등이 ‘마루타’ 로 犧牲되었다.
하얼빈역은 安重根 義士에 의해 日本 植民地 政策의 원횽인 伊藤博文을 拳銃으로 剔抉했다. 單 한방에 日本 帝國主義는 무릎을 꿇었다. 실제 이 事件을 契機로 日本의 大東亞共榮圈 政策은 旱魃 물러서서 强制性에서 柔和性으로 다시 새판짜게 된다. 近世史의 歷史的 現場이다. 東北 3성은 그래서 韓中間에 特別한 因緣의 地域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極限對決에 앞서 文化예술 交流가 더욱 必須的이다. 우리는 총칼을 앞세운 政治와 軍事問題를 事前에 豫防할 수 있어야 한다. 國際間 文化交流로서 亞細亞 市民들의 가슴을 녹이고 축축하게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文學이 必要하고, 映畵, 演劇, 音樂 等 藝術이 必須的이다. 그러한 亞細亞 作家들의 義務感 하나가 이번 韓國측 有名 文學家들이 이곳 하얼빈 세미나에 參席하게 된 理由이다.
2. 韓中 文學交流 未來企劃
21世紀로 넘어서면서 ‘世界의 文化와 經濟’는 亞細亞로 移動하고 있다. 특히, 덩샤오핑(등소평)의 改革개방 政策 以後, 中國의 經濟는 垂直 高速으로 發展해 왔다. 現在, 中國의 外換保有高는 世界 最高이다. 中國이 가지고 있는 美貨 달러(弗)는 美國 自體보다 더 많다. 이제 중국 財政部長의 한 마디가 美國 버냉키의 말보다 더 重要하게 되었다. 中國 財政부의 브리핑에 따라 上海 證券市場이 출렁이고 그 餘波는 卽時 뉴욕 證券市場에 反響이 된다. 最近 5年間 유럽과 世界經濟家 沈滯되고 있는데도 오직 中國經濟만이 上乘되고 있다.
中國文化도 高速經濟와 동시에 高速으로 擴大되고 있다. 전 世界에 나가 있는 ‘孔子학원’은 수 백 개 이다. 유엔 會員國 數字의 거의 두 배에 달하며 美國文化원보다 더 많다. 美國 하바드 大學의 옌칭(燕京)硏究所에는 美國 젊은이들은 勿論이지만 유럽 大學生까지 몰려들고 있다. 美國의 안방극장 TV 드라마는 헐리우드를 밀어내고 <三國志> <초한지> <징키스칸> 필름이 每日 밤 美國人들의 關心과 정신을 掌握하고 있다.
<三國志>는 이미 韓國을 비롯한 東南亞 漢字文化圈에 오랫동안 스테디 셀러(Steady Seller)가 되어왔다. 아마, 每年 韓國에서 가장 普及되는 것은 <三國志>와 基督敎 성경책이다. 재미 있는것은 <三國志>는 有料 販賣이고, 聖經 책은 無料 販賣이다. <三國志>는 몇 번씩 反復해서 읽는 讀者도 많지만, 聖經책은 平生에 單 한번 완독하는 사람도 드물다. 昨年에는 모옌(막언)이 노벨文學賞을 受賞했다. 그의 소설 <붉은 수수밭>은 映畵化 되어 世界的인 讀者를 感動시켰다.
中國 全域에서 수 만 명의 文學家들이 매달 發表하는 作品은 天文學的인 數字이다. 예컨대, 月刊誌 <讀者>만 해도 매달 約100萬卷이 發行된다. 1年이면 1千2白萬券이 되다. 인터넷 젊은 讀者는 몇 倍加 된다. 매달 이렇게 發刊되는 文學雜誌는 世界 어느 나라에도 없다. 事實, 14억 大陸人口에 비해 100萬卷은 九牛一毛이다. 타클라마칸 砂漠의 모래 언덕 하나 정도에 不過하다. 韓國에선 이런 比喩를 ‘새발의 워커wallker’라고 한다. 美軍 軍靴를 신은 참새 다리이다.
事實, <붉은 수수밭> 이상의 中國 名作은 많다. 뤄신(魯迅), 마오둔(茅盾) 等의 作品은 노벨상 以上의 世界名作이 많다. 이말은 모옌을 낮추어 하는 말이 아니고 그만한 수준의 作品이 많다는 意味이다. 따라서, 지금 여기에 앉아 있는 大陸 全域의 少數民族 代表的인 作家 여러분들에게도 앞으로 더 많은 <붉은 수수밭>이 나올 것이다.
이 隊列에는 테닝(鐵凝), 예메이(葉梅), 이시단쩡(益希單增) 등도 希望이 있다. 이들 3명은 今年度 <亞細亞代表文學선집>에 選拔되었다. 이 小說選集은 每年 韓國의 ‘韓國文學콘텐츠협회’에서 發刊한다. 每年 亞細亞권에서 發刊되는 文學雜誌 가운데 假葬 優秀한 短篇小說 15편을 選定하여 單行本으로 發刊한다. 이러한 바탕이 앞으로 韓中文學 發展의 重要한 기틀이 될 것이다.
그러나, 1990年代 韓中간 國制외교 復活 以後, 約20年間 韓中간 文學作品 飜譯出版이 거의 없었다. 일부 散發的인 個人的 飜譯出版은 더러 있었지만 지속적이고, 體系的인 文學단체 차원의 企劃은 거의 없었다. 多幸히, 中央政府 次元의 中國作家협회 所屬 <民族文學>(朝鮮語)이 이러한 세미나를 통하여 實質的인 文學交流가 始作되기를 바란다.
亞細亞 文學권의 文學發展은 앞으로 世界文學 市場을 先導할 것이다. 中國 14억 讀者人口는 世界 어디에도 없는 큰 文學市場이다. 더구나, 인터넷 文學市場은 東南亞 漢字文化圈과 全 世界 華僑人口를 連結한다면 斷然 세게 最高의 文學독자 市場이다. 예컨대, 中國 最大 포털인 ‘빠이두’(白頭) 等의 인터넷 讀者들은 每日 수 億 명이 나들명거린다. 이제 美國 最大 電子책 企業 ‘아마존’을 凌駕하는 것은 시간問題이다.
특히, 電子冊 市場은 國境을 超越하며 단박에 國際讀者를 確保할 수 있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도 종이책을 發刊할 때, 電子책 制作을 동시에 發刊하면, 양날개를 單 독수리와 같이 하늘을 훨훨 날 수가 있다.‘韓國文學콘텐츠contents협회’가 이러한 電子책 市場을 開拓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中國側과 合作을 한다면 讀者市場은 倍加 될 것이다. 韓國의 世界的 모바일 企業 ‘三星電子’ 等 尖端 IT 技術力과 華麗한 電子冊 制作技術은 이러한 技術的 問題를 뒷받침 할 수 있다. 이제 世上은 모든 種目 특히, 文化예술 分野에 ‘콘텐츠contents’가 生命이다.
1910年代 日本 동경유학 時節, 韓國의 젊은 文學家 李光洙, 金東仁, 金南天 등과 中國의 뤄신, 린위탕(林語堂) 등이 같은 이웃 親舊로서 亞細亞의 앞날을 憂慮하고 同盟을 했다. 그러한 發端이 1919年 韓國의 3.1運動 中國의 4.3運動 等 抗日과 近代化 起點이 된 것이다. 이제 우리 韓中 文學家들들은 8世紀 崔致遠의 ‘범여’와 같이 20世紀 뤄신의 文學精神을 이어받아 새로운 ‘亞細亞적 價値’를 擴大再生産해야 한다.
이곳 하얼빈, 長春, 瀋陽 東北地方 3省 그리고 延吉 等 韓國文學家들에게도 特別한 文學的 因緣의 地域이다. 日帝의 총칼을 피해 韓國의 代表的 文學家 念想섭, 安壽吉, 尹東柱 등이 亡命을 하기도 했으며 특히, 朝鮮족 김학철(金學鐵)은 朝鮮족 文學의 산 歷史이기도 하다. 그의 一生이 바로 ‘朝鮮族文學史’이다. 日帝强占기 日本, 韓國, 中國에 걸친 悲運의 革命家이다. 김학철은 小說家이자 抗日鬪士로서 ‘小數民族文學公園’에 文學비가 있다.
中國은 이제 世界 最高의 經濟大國이 되었다. 今年 봄, 習近平) 主席과 오바마Obama 頂上會談에서는 國際秩序 再編에 이제‘美國中心의 一極체제(一極體制)가 아니고, 中國과 美國이 一定한 役割을 分擔해야 하는 兩極體制(兩極體制)가 되었다’ 고 했다. 그만큼 亞細亞권의 政治와 經濟家 急浮上한 것이다. 이제 中國의 海外관광 人口 1億 以上이 되었다. 韓國에 오는 海外觀光客도 이제 日本을 앞질러 中國이 가장 많다. 明洞, 江南一帶의 거리에는 韓國語보다 中國語 말소리가 더 많다. 濟州島는 아예 제2의 홍콩과 같다.
中國의 一般 家庭에서는 初等學校 아이들에게 美國 어린이 애니메이션animation 사이버
cyber 講義를 登錄하여 定期的으로 受講시키고 있으며, 반대로 美國의 上流社會 學父母들은 初
等學校에 子女들에게 傳統的인 프랑스어(佛語)보다 中國語 課外를 더 많이 시키고 있다. 美國
에 在學중인 中國留學生들 數字가 過去 日本 留學生보다 두 배나 더 많아졌다. 이러한 事實은
中國과 中國語가 世界化 되고 있다는 反證이다.
다만, 重要한 것은 우리 모두가 ‘地球村’이라는 共同體라는 점이다. 예컨대, 中國人들이 가장 즐겨하는 卓球人口는 數 億 名이다. 水泳과 함께 中國을 2位圈으로 끌어올리는 금메달 부스(box) 이기도 하다. 그러나, 籠球는 별로 없다. 美國의 中國人 프로pro 籠球가 몇 名밖에 없다. 卓球나 籠球나 다 비슷한 球技종목이다.
卽,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고르게 發展해야 한다. 普遍的이고 平均的인 視角과 世界平和에 대한 熱情이다. 재미 있는 것은 며칠 전, 韓中간 世界靑少年 蹴球大會에서 0 : 0 無勝負로 비겼다. 월드 컴 世界 4講義 韓國을 中國 蹴球가 가볍게 비길만큼 이제 蹴球도 中國 高速經濟와 함께 國際 最强팀으로 浮上한 것이다.
오늘 날, 21世紀는 이제 物質的인 것보다 당나라 때 李白, 杜甫, 또는 崔致遠와 같이 ‘범여’의 哲學的 世界觀이 그립다. 넓은 疏通의 바람이 必要하다. 人間的인 人文학적인 휴머니즘humanism의 創出은 如前히 우리 文學家들의 몫이다. 眞正한 文學이란 어느 韓 地域 또는 한 國家에 갇혀 있어서는 ‘罪囚文學’이 된다. 그리하여 다시는 戰爭이 없는 亞細亞 그리고 地球村이 될 수 있기를 우리 文學家들의 勞苦가 또한 切實하다.
過去 러시아 Russia 文學에서 보듯이 國境을 超越할 수 있는 文學이어야 하고 그렇게 該當 國家가 支援해 주어야 한다. 文學作品 發表도 개방하고, 각 나라 言語飜譯 支援도 持續的이고, 積極的이어야 한다.(끝)
2013.07.15.
'한불청진흥원소식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고싶은산사-출사 도천 최평열]대구광역시 성당동 성화사 잔각과 주변 풍경 (0) | 2013.08.14 |
---|---|
[사진-운주 이재구이사]경북안동시 체화정(경북 유형문화재200호) (0) | 2013.08.14 |
[가고싶은산사-매산 김해진이사]운달산 김룡사 경내주변 풍경 (0) | 2013.08.11 |
국제펜문학도서관 개관에 따른 회원 저서 기증 + [생태환경사진-선하 정희태이사]장마철 뒤에 피어나는 노란 망태버섯 (0) | 2013.08.09 |
[포교자료-곽영석 지음 도천 최평열사진]불교동화-사리단지에 담긴 연꽃씨앗 (0) | 2013.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