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선하 정희태(2회영상포교대상수상]문경새제 풍경

 

 

 

낙엽진 산길을 걸어서 조령문을 향해 간다,

곧게 자란 낙엽송 숲이 내 뿜는 가을의 향기가 너무나 좋다,<2011.10.27. 문경 새재>

충청도와 경상도 사이... 조령관 성벽 옆에는 벌서 낙엽이 다 떨어졌다

嶺南 第 三門, 鳥嶺關... 이문의 남쪽은 문경이고 북쪽은 충북 괴산이다

고려초부터 새재(鳥嶺)라 불렀고, 영남과 서울간의 관문인 교통로였으며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요충지였다

嶺南第二門인 鳥谷關의 뒷모습...임진왜란을 거치며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로 확인 된후에 숙종때 3중 방어진인 嶺南 3關門이 완성되었는데 조곡관은 그 중간의 관문이다

조곡관 주변의 성벽이 단풍과 어울어져서 배우 아름답다, 이 3관문을 지나는 주위의 산에는 때마침 단풍이 불타는 듯 한창이다

조곡관의 앞모습...영화에서 보던 군사 방어용 목책도 보인다

조곡관 바로 아래 계곡이 단풍과 어울어져서 비경을 이루고 있다

교귀정(交龜亭)... 신구 경상감사가 업무 인수인계를 하던 곳이고, 교귀정 소나무도 새재를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나무인데,뿌리는 교귀정 쪽으로 나무는 길 쪽으로 뻗어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영남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가던 과거길이 바로 이 길이다, 길목에는 주막도 있고...

오늘날의 여관이랄까? 밥도 팔고 잠도 잘 수 있었던 곳...

지름틀 바우....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짜던 기구를 닮았대서 이름 지어진 바위

3관문 중 嶺南 製 1門 (主屹關)의 늠늠한 모습...

첫번째 관문인 주흘관 성벽 넘어로 때마침 하늘이 멋진 구름을 보여 주고 있다

성벽 옆의 산은 울긋불긋하 단풍으로 한 껏 치장을 하고...

성문밖에서는 문경 사과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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