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작품-전병호/경기보개초교장] 동시조-초겨울밤

초겨울밤

            -전병호

꽃들이 추울까 봐
베란다 창을 닫다가


오돌오돌 떨고 있는
외톨이 별을 보았다


창문을 다시 열었다
별아, 얼른 들어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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