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너덜길의 연속이다

지루한 느낌이 든다 위혐하기도 하고 조심 조심 하면서,,,

 

 

 

 

설악산 서북능선의 아름다움을 바라봅니다

 

 

 

 

고사목이 가끔 보입니다

 

 

 

한계령 갈림길 이정목

대청봉 6.0 km/ 한계령 2.3km

잠시 망설이다 그냥 대청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계속되는 너덜지역을 한동안 더 지나 가야 합니다

조금 더 가다  먼저간 일행들을 만나

점심 식사를 하고 진행합니다

 

 

 

 

 

 

 

 

중청대피소 2.6 km/ 이정목

 

 

다시 낧씨는 비를 안은 안개가 잔뜩 몰려 옵니다

 

 

끝청이정표

 

 

중청 대피소에서 잠시 볼일도 보고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대청봉에는 사람들이 붑비고 있어 기념사진 찰영을 할려면

시간이 많이 기다려야 될것 같아 그냥 지나쳐 가기고 합니다

그런데 왼쪽 무릎에 통증이 오기 시작 합니다

너덜지대에서 미끄러지면서 다친 부위가 무리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산 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어야 할텐데,,,,

 

 

 

오색으로 하산하는 등로는 계단이 많고 경사도 심해 무릎 통증이 내려 오면서

오른발에 힘을 싫어 걸었드니 무리가 되어 이젠 양무릎이 부담스럽습니다

낮은 계단은 그런되로 내려올만 한데 높은 계단은 ㅉㅉㅉ

무릎에 파스를 뿌려 보지만 잠시뿐 다시 통증이 옵니다

배낭속 매실주를 꺼집어내어 약간 마셔 가면서 힘들게 하산을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시간은 더 내려 가야 오색에 닿을수 있습니다

 

 

 

 

 

일행중 두명이 더 나와 함께 고군 분투?를 하면서

겨우 겨우 하산 시간 조금 지나 하산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완주했다는 성취감이 무릎통증 보다 더 뿌듯합니다

정말 다른 분에게 민폐 끼치지 않고 하산 한것미 다행이라 생각하며 설악산 서북능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힘든 산행도 지나고 나면 다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가고오고 원글보기
메모 : 설악산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산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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